낙서장/이야기(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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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오고가는 길옆의 은행니무잎들이 노랗게 물들었다.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잠시내려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을 핸드폰에 담아 보았다. Richard Clayderman - Autumn Leaves.... Miles Davis/John Coltrane, Miles Davis - Autumn Leaves
2012.10.22 -
오랜만에 본 누렁이 황소
호수공원에 2012 경기축산 G-Festival 이란 행사를 하고 있었다. 어제저녁에 보았던 누렁이소들을 오늘 걷기운동하면서 가 보았다. 바닥에 짚과 톱밥같은걸 깔고 급조해서 만든 우리~ 옛날 시골에선 소죽통도 통나무를 파서 만들었는데 지금은 다 뻘건통이다. 어릴적부터 코뚜레를 한 소들을 보면 코가 참 아프겠다라고 생각하곤 했었는데.... 병아리들~~ 꿩새끼인줄 알았는데 병아리 란다. 날씨가 쌀쌀한지 불빛밑에만 오글오글 모여있다. 어린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병아리~ 모래밭에서 번호단 암송아지들을 끌고 들어온다. 한마리씩 살펴보고 점수를 매기는 것 같기도 하고.... 먹거리에서 부터 여러가지 행사로 북적거렸지만 두어바퀴 휘이 돌고 나오는 길에 노란 국화가 참 색도 고아라~
2012.10.13 -
2012 호수예술축제에서~
아침 걷기운동 장소인 호수공원에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호수예술축제라는것이 열렸다...관심이 없었지만 눈을 즐겁게 하는 조형물과 예술품 몇점을 담았다.북어숫사슴같다.하이애나 같다.국화하늘에 구름한점없는 청명한 가을하늘 이다. Since You've Gone Away by 이정명 (Jimmy Lee Jones)
2012.10.07 -
뚜비야 편히 쉬거라....
우리뚜비...블로그 우측에 떡하니 웃고 있는 우리뚜비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배에 혹이생겨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수술예약을 하고 두어 주일후 수술받았다. 배에생긴 종양제거 하고 호르몬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고하여 늦었지만 중성수술과 발견된 몇가지를 한꺼번에 수술하고 치료하였다. 수술후 밥도 잘먹고 오히려 식탐이 늘은것같아 걱정도 되었지만 재롱은 변함없었다.못마땅한게 있으면 아무대나 똥싸고 오줌갈겨 혼나는 빈도도 많았지만 나이가 들어 그려러니 했었다.예전처럼 밥상도 같이받고 아무리 맛있는 먹이라도 밥상에서 반찬한가지를 입에 넣었다가 주지않으면 먹이를 먹지않던 우리뚜비다. 그럴때마다 버릇없어진다고 투덜대긴 했지만 늘 내가 그렇게 했다. 그러던 강아지가 몇일전부터 헥헥대고 밥도 잘못먹고해서 폭염 때문이라고 생각..
2012.07.30 -
가족모임
대구에서 큰누나와 아래 여동생이 올라왔다. 그간 바빠서인지 얼굴보는것도 쉽지않았고 다섯째네가 초대해서 겸사겸사 올라왔다. 인천 넷째네 집에서 하룻밤 묵고 토요일 강화도 펜션에서 만났다. 펜션에 도착하니 담벼락에 핀 칸나꽃이 반겨주었다. 아스터 2010/08/10 - [그림들/산유화] - 쑥부쟁이 비슷한 아스터 상사화인줄 알았더니 주인아저씨가 백합이라고 한다. 풀협죽도 2012/07/19 - [그림들/산유화] - 후록스 범부채꽃 2010/07/18 - [그림들/산유화] - 범부채꽃 먼저 도착한 넷째와 큰누나가 기다렸다는듯이 한상 차려주었다. 출출하던참에 맛도 좋았고 술안주로도 제격이었다. 색감도 좋고 몸에도 좋은 야채들...맛도 좋았다. 넷째네가 만들어온 나물들...음식솜씨도 참 좋다. 싱싱한 전복을 초장..
2012.07.22 -
도자기와 꽃들의 만남...
지난 16일 도자기와 꽃들의 만남이란 주제로 전시회도 열리는 호수공원 주변풍경이다, 꽃인지 잎이 노란건지 잘 모르겠다. 이건 확실히 잎이다, 노래하는 분수... 노래하는 분수대를 중심으로 중고장터가 열렸다. 자기가 사용하던 물건들을 놓고 싼값에 파는 행사인 모양이다. 고양시 승격기념 콘서트도 열리고...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