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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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의 가을...
일요일아침 호수공원의 단풍이 궁금하기도 하고, 한바퀴 운동삼아 휘이 둘러보기로 하였다. 조각상의 잔디도 푸르름을 뒤로하고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쭉 뻗어올라간 오른쪽 나무는 메타쉐콰이어 나무인듯 하다. 단체로 라이딩나온 사람들도 많다. 넝쿨장미...아직도 장미정원과 곳곳에 장미가 보였다. 이슬 머금은 장미꽃 붉은 장미꽃도 있다. 하얀 이슬이 차가운듯 수줍게 웃고 있는 장미.. 가을에 꽃피운 장미꽃도 불타는 여름의 화려함이 없어서인지 참 외롭게 보인다. 크리스마스꽃 포인세티아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도 멋드러지게 피어있다. 국화꽃 아치 국화꽃인데...꼭 콩나물같다. 보라색 국화 활짝핀 호접란 꽃을 트럭에 싣고와서 판매도 한다. 색깔이 참 곱다. 팻말이 없어 이름을 모르겠지만 참 특이하게 생겼다. 새 형상..
2011.10.23 -
연휴 마지막 3일째 되던날...
이번 광복절 연휴는 개인적으로 뜻깊게 보낸것 같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매년 다니던 고향방문 벌초로 보낸기역만 있지만, 이번 연휴는 첫째날 벌초, 둘째날은 지난번(6월6일)에는 차가막혀 돌아나온 설악산 권금성과 비선대를 둘러보았고 저녁에는 추억의 간잽이 요리를 맛본 환상의 여름밤을 보냈다. [환상의 여름밤을 보내자고 한 문자 메시지] 8월10일 간잽이 서울마부로 부터 문자를 받고 5가족중 총무와 인천마부 그리고 나는 벌초때문에 참석을 못한채 13일 토요일 아침일찍 고향으로 갔고, 호박씨와 간잽이만 14일 서울에서 강원도로 출발했다. 14일 새벽에 우리는 고향에서 강원도로 출발했지만 수원마부는 집안일 때문에 같이하지 못했다. 수원마부는 우리모임 주방장에다가 설겆이에 길안내와 응급처치등 못하는게 없는 만능 총..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