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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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창포꽃(붓꽃)이 피는구나..
요즈음 일기예보는 참 잘 맞는다. 오후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간다더니 정말 오후에 비가내렸다. 그리고 소나기처럼 한줄기 후리쳐 내리더니 거짖말처럼 그쳤다. 오늘도 희망근로 작업 동선과 공익요원 점검차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철따라 피는꽃들을 담아 보았다. 자연학습장 생태연못 한자락에 보라꽃창포가 피었다. 덕천약수터 생태연못에 핀 노란꽃창포(붓꽃) 보라꽃 창포 아침 출근길에 대기실 뒷편에 장꿩이 있었다. 잘 날라가지도 않고 겨울에 먹었던 옥수수가 생각났던지 배회하고 있다. 주변에 고양이들도 많은데... 희망근로 대기천막앞 정자에 피어있는 흰 철쭉 대기천막에서 안산공원(홍제지구)로 가는길 안산공원(홍제지구) 예전에 시민아파트가 있던 자리에 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밑으로 내려가는 목계단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가 본 ..
2010.05.11 -
7월 4일 노동일지
토요일... 오늘은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놀토다. 홍제천 부근에서 덩굴제거작업을 하였다. 손으로 뽑고 잘 뽑히지 않는 칡덩굴과 아카시아 맹아는 낫으로 자른다. 숲속에 자두 나무도 있다. 아직 덜 붉고 노르스럼하다. 비바람에 떨어졌는지 바닥에 늘린 자두중에 성한놈을 골라 먹어보니 아직 신맛이 강하다. 홍제천 인공폭포옆 절벽쪽으로 이동하면서 작업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그래피티..... 벽에 또는 공사장 펜스에 그려있는것이 궁금하여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았더니 그래피티라고 했다. 아직 뭔지는 잘 모르지만 궁금증은 상당 해소되었다. 다리밑에도 그 그래피티가 있네...ㅎㅎㅎ 홍제천에서 놀고있는 잉어두마리를 쳐다 보는 복근이 형님. 잡아오라고 난리 친다...그 형님두 참.. 홍제천 물이 참 맑아졌다. 그리고 또 ..
2009.07.05 -
6월 4일 노동일지
한주일의 절반이 지나는 목요일.... 오늘 내일만 근무하면 하루 쉰다는 생각이 드는 목요일 이다. 요즘같이 어려운시기에 알콜을찾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은 짐작되는 일~ 막걸리와 소주 맥주 판매량이 늘어나고 1인당 소비량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오늘 아침도 온통 술이야기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 보여서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지병을 갇고 계신분도 있고, 술을 좋아해서 틈틈히 마셔야 되는 분들도 있는것 같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알콜에 의존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그렇치 못하는 그네들의 심정은 또 어떻겠는가... 나도 요즈음 부쩍 막걸리의 맛에 빠져 들어가고 있는 자신를 발견하게 된다. 땀 흘리고 한잔씩하는 막걸리맛은 잊을 수가 없다. 작업차량이 없는 짝수날이라 대기실 앞 안산공원 ..
200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