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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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안산표정과 봄꽃들
5월5일 어린이날은 매년 사회복지관에서 행사를 한다. 필요한 먹거리는 복지관에서 정하여 음료수와 주먹밥, 떡볶기등을 팔고 있었다. 잡상인을 통제하고 원만한 행사진행을 위하여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몇명씩 출근하였다. 5월4일 출근하면서 지자체 화단 조경석사이로 연산홍이 붉게 피어있다. 지게바지게에 꽃선물 한가득 지고 누구에게로 가는걸까.. 대기실 올라오는길에 작년에 심은 복숭아 나무에 복숭아 꽃이 피었네 예전엔 몰랐는데 복숭아 꽃이 참 이쁘다. 대기실 화단도 붉게 물들었다. 벚꽃피었을때 대박난 아미산이 저밑에 보인다. 이꽃도 복숭아꽃인데 개복숭안가... 인공수로 물가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참 많다. 산책로 물레방아길로 내려가는 능선과 자갈길 인공수로 조경석위에 군락을 이루어 조그만 꽃이 피어있다. 인공으로..
2010.05.06 -
4월 27일 노동일지..
오랜만에 적어보는 노동일지..요즈음 일기예보 끔찍하게 잘 맞는다. 어제 오후에 이어 오늘도 비온다더니 아침 출근길부터 봄비가 내린다. 비...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에대한 양면이 있다. 비오면 일못하고 쉬는날이 있는가 하면 또 비옷입고 장화신고 나가야 하는 일이 있다. 전자는 요즈음같이 장마의 기미가 없고 산사태같은 위험과 배수로가 막혀 물이넘치는 상황이 아니면 비 맞고 일 할 수는 없다. 물론 급한 민원이 있으면 모르지만..후자는 장마철에는 비오면 밤새워 비상대기도 한다. 희망근로는 아직 철이일러 외래종잡풀 제거 할 일도 없어 이렇게 비가오면 참 난감하다. 더욱이 오늘같이 바람불고 비오고 참 괴팍스런 날씨에는 바깥에서 대기하는것도 문제였다. 불어오는 강풍에 천막이 날아가고 못날아가게 천막기둥을 잡..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