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마라톤(2)
-
2012 서울 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친구의 완주 기록
3월18일 동아마라톤 지금은 서울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친구의 기록이다. 4시간 11분 03초...이렇게 인증샷이 있으니 안 믿을수 없다. 4번의 완주기록이 4시간10-20분대였다니 놀랍다. 물론 헬스클럽에서 만난 마라톤 동호인들과의 경쟁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록이라고 본다. 식구들의 격려와 우려도 있었다니 운동강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짐작이 간다. 일산 호수공원 한바퀴가 아마 4.2-3킬로가 되는걸로 기억한다. 나의경우 그 한바퀴 도는데 빠른걸음으로 50분 가까이 걸리니까 열바퀴면 500분 8시간 20분이 걸린다는 것인데 그 빠른걸음을 두배로하여 4시간10분을 쉬지도 않고 뛰어야 되는 거리와 시간이다. 나야 엄두도 못낼 도전이다. 겨우 한바퀴돌고 등어리에 밴 땀이 촉촉하여 부랴부랴 차에타고오는 것에 ..
2012.03.21 -
2012 서울 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친구..
몇일전 카톡으로 받은 사진이다. 집같기도 하고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출전을 앞두고 유니폼 입고 폼잡았네... 한 2만명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되어있던데 몇명이 참가했는지는 잘 모르겠고... 허벅지의 근육을 보니 준비는 많이 했나보다. 풀코스 4번째라 했던가? 우려했던 비는 안내렸고 그날의 컨디션이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그래...3시간 59분에 완주 했는가? 집에서 엠비시에서 중계해주는 장면 열심히 봤건만 워낙 사람이많고 톡톡튀는 개성있는 차림들만 비춰주는 바람에 사방이 찾지는 못했지.. 마라톤은 흔히들 인생에 비유하곤하지 체력적인 보완을 준비하는 과정도 그렇고 갈길은 멀기만 한데 죽을것같은 심장의 압박과 숨이 턱턱막히고 거칠게 호흡하는 맥박 소리를 정신력으로 견뎌 완주한다는것이 우리들에겐 그렇게 쉬운일만..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