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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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증 4장만 더 있으면 일당을 5천원 더 준다는데...
11월 30일자로 숲가꾸기 그만두고 한 몇일은 바빴다. 12월 18일로 연장된 희망근로의 마지막 인수인계가 그랬고, 마지막날 만나서 술한잔 자리가 있었고.... 이튿날 12월1일은 서부고용안정센타로 가서 10명이 다시 만났다. 너무 일찍가서 창고장형님과 윤표형님과함께 점심먹고 오후 2시에 교육을 받았다. 양곰탕(양고기)에 소주한잔을 걸쳤더니 기분이 알딸딸했다.ㅎㅎㅎ 교육받으면서 실업 인정신청서 와 몇가지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맞은편 사무실 벽에 붙은 모집공고판을 보니 고령희망과 고령불희망이란 조건이 붙어있었다. 고령? 대부분 공고문이 고령불희망으로 되어있다. 고령이라면 몇세를 고령이라고 하는건지 궁금해서 창구 아가씨에게 물어보았다. 55세가 고령 기준이란다..ㅎㅎㅎ 오늘 교육받으로온 사람들이 참 ..
2009.12.08 -
임업기계훈련원 입소 -4-
수요일 오후부터 오던 비가 목요일 오전까지 내렸다. 비에젖은 황매화...흔들렸다. 교육장의 묘목장 잎 나오기전에 꽃부터 피었다. 목요일 저녁강의가 끝나자 마자 저녁도 안 먹고 마지막 회식지로 향했다. 주문진에서 조금 올라가서 아들바위옆 유정이네 집이다. 주변경관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금요일 아침 식당앞에서 진달래... 오늘은 집에 가는날...ㅎㅎㅎ 할미꽃을 훈련원 할머니가 옮겨 심고 있었는데 활짝 피었다. 참 곱다. 열공중인 아저씨들... 오전강의 마치고 기념촬영 부 학생장에게 수료증 전달 고속도로로 서울로 오면서 평창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 무사히 도착하여 유진상가에서 헤어졌다. 짧은 만남과 교육이었지만 오래도록 기역에 남을만한 만남들이었다. 내일은 토요일 근무 한다니 샤워하고 쉬어야 겠다... We..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