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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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과 꽃이 단한번도 만나지 못한다하여 상사화라고 하였던가..
안산 산책로를 따라 연대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불상이 있다. 불상옆에 피어있는 옥잠화 사이에 상사화(相思花)가 보였다. 한 뿌리에서 잎과 꽃이 단 한번도 만나지 못한다 하여 상사화는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이라고 한다. 잎이 말라 죽고 나면 꽃이 핀다는 상사화(相思花). 상사화는 뜻풀이 처럼 서로를 그리워 하는 꽃이라고 한다. 상사화는 음역 7월에 꽃이 피고 꽃무릇 석산(石蒜)은 9~10월에 꽃이 핀다. 두가지 상사화는 개화 시기와 꽃의 색깔로 구분한다. 안산에도 지난 6월 꽃무릇을 많이 심었다. 둘다 수선화과의 여러해 살이 풀이고 석산은 일본이 원산지 이며 상사화는 한국이 원산지 라고 한다.상사화 [Magic Lily, Resurrection Lily]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이..
2010.08.20 -
찔레꽃이 피었다..
이름도 모르던 꽃이 찔레꽃이다. 숲가꾸기 감독이 산일하면서 찔레나무 베지말라고 당부하던 그 찔레꽃이다. 향기도 참 좋다. 아카시아향과 어울려 요즈음 코가 향그럽다. 오늘새벽 비가와서 그런지 더 싱그러운 숲이다. 자연학습장에는 색색의 장미도 활짝 피기 시작하였다. 필때는 분홍색인데 하얗게 변하는 것인지...따로 있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곳곳에 찔레꽃향이 상큼하다. 벚꽃길 끝에 토끼풀과 찔레꽃이 잘 어울린다. 자연학습장에 피어있는 분홍색 작약꽃과 진홍색의 작약꽃..새벽에 내린비로 물기를 머금은 모습이 투명유리에 물방울이 있는것 같다. 미끄러질듯 달려있는 물방울때문에 꽃들이 더 싱싱하게도 보인다. 목단(모란)꽃이 지고 열매가 열렸다. 동자꽃(Lychnis cognata)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
201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