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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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올해는 동생과 인천마부, 자형과 같이 벌초를 가기로 하였다. 자형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장가 보내느라 장인 장모님께 인사도 드릴겸 겸사겸사 같이 가기로 하였지만, 조카 직장생활의 시간이 맞이않아 8월14일에 다녀 온단다. 조상님들의 벌초는 음력 7월15일 (백중)에서 추석무렵 전까지 정해진 날은 없으나 풀을베고 풀이 더 자라지 않는 시기에 하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현대생활에서 옛풍습과 예절을 다 지키고 살지 못하는것이 안타깝고 아쉽다. 어쩌랴 관습과 예절도 형편에 따라 변해가는것을...이런저런 핑계로 시류에 편승하는 것처럼 살고있다. 예초기 사용한지가 한 5-6년 되어 작동 될 지 걱정 되었으나 휘발유 사다가 엔지오일 섞어서 붓고 시동을 걸어도 걸리지 않는다. 플러그도 빼어 닦아서 새로 끼고, 초크도 올..
2011.08.15 -
지난번 내린비로 아카시아 꽃이 많이 떨어졌다.
요즘 안산은 코가 참 싱그럽다. 아카시아 향이 가득하여 기분도 상쾌하다. 지난번 내린비로 아카시아 꽃이 떨어져 바닥에 하햫게 쌓였다. 그래도 아카시아 향은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와 코끝을 향그럽게한다. 자연학습장 장미도 피기 시작하고 아카시아 벌통도 놓였으며 자연학습장에 바람개비도 달렸다. 비가내려 아카시아 꽃잎이 많이 떨어졌다. 쓸모없는 아카시아 나무라지만 꽃향기는 참좋다. 번식력도 강하여 예전 50-60년도에 산림녹화작업으로 많이 심었다. 그래서 산마다 아카시아 나무가 참 많다. 수로옆에 핀 이름모를 야생화 아미산 화단에 피어있는 멋진꽃 (이름표를 달아놓았으면 좋았을걸...) 안산 수로옆 조경석틈에 핀꽃 이제 풀깎는 계절인가..산림정비팀이 예초기를 메고 산책로주변 풀을 깎고 있다. 모자도 멋있고 토시도..
2010.05.27 -
숲가꾸기...면접 보러가다.
11월30일 숲가꾸기 사업 종료후 12월1일 서부고용안정센타로 가서 실업인정 신청서 접수하였고 12월15일 실업인정받아 현재 고용보험 실업급여 수령 대상자이다. 2010년 숲가꾸기 모집공고를 인터넷에서 접하고 같이 일한 동료들에게 연락하여(인터텟을 못하거나 눈이 어두워 보이지 않는 동료들이 많았다) 12월 16일 지원서를 접수 시켰다.12월24일까지가 마감이었다. 그후 들리는말로 26명 모집에 몇백명이 지원하여 나름대로의 서류심사 기준으로 최종 면접자를 통보 한다고 한다. 그런데 어제저녁에 서류심사에 통과되었다는 문자메시지가 들어왔다. 같이 일한 동료들한테 전화를 해 보니 서류심사에서 탈락되었다는 문자를 받은 동료들이 더 많았다. 그 다음부터는 전화하기가 미안스럽고 괜시리 죄스럽기까지 하여 오는 전화만 ..
2009.12.28 -
제39기 임업 기계훈련원 교육갔다오다 -재작성-
2009년 10월 19일 부터 23일까지 전북 진안소재 임원기계훈련원에 입소하여 숲가꾸기 교육을 다녀왔다. 다녀와서 바로 포스팅 했건만 내용이 없어져 버렸다. 일전에 애청곡 폴더에 노래를 올렸더니 다음측에서 블라인딩 처리를 해 놓았다. 내용인즉 저작권침해문제가 있어 블라인딩 처리(말이 블라인딩이지..무척 지저분하게 해 놓았다..꼭 무슨 컴텨가 버벅거리는 것 처럼 해놓고 사람 당황스럽게 만들었지..) 하였으니 한달이내로 이의신청하여 복구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으면 바로 삭제한다는 내용 이였다.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얼마나 놀랐던지(꼭 무슨 뿔끈 딱지의 압류장 받은 기분이었다.) 바로 폴더를 삭제하고 게시물을 하나하나 삭제 하였다. 그리고 노래 애청해주시던 분들을 위해 "애청곡 폴더를 삭제 하였습니다..
2009.11.21 -
6월 3일 노동일지
6월이다.. 한해의 반이 지나가는 6월이고 푸른숲가꾸기 근무 반이 지나가는 달이기도 하다. 6월1일 월요일은 세팀으로 나뉘어 작업을 하였다. 한팀은 안산 입구 소나무 전지작업을 하였고 또 한팀은 풀뽑기 작업을 나갔으며 또 한팀은 대기실 뒤에 천막 2동을 설치 하였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사용하는 천막인줄 알았더니 그 분들이 사용하는것은 별도 로 현장에 설치하고 이 천막은 우리가 사용할 모양이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대기실이 좁아 불편 했었는데 아마 그런 용도인 모양이다. 공원에서 수거해온 평상을 놓고 곱게 사포질을 하여 니스칠 하였더니 평상이 반짝반짝한다. 늘 땀흘린 보람은 있게 마련이다.... 6월 2일은 안산 산책로 옆 풀뽑기 작업을 나갔다. 등산로옆으로 기념식수와 나무 주위의 풀을 깎고 뽑..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