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저공원(2)
-
2월16일 월요일 근로
오늘은 서울이 영하8도로 내려갔다. 벗어던졌던 내복을 꺼내입고 장갑도 준비 마스크에 오리털돕바까지 준비하였다. 예전에는 안 그랬지만 요즘은 몸으로 먹고 살아야 하기때문도 그렇지만 밖에서 일을 하다보니 기온에 참 신경이 많이 쓰이고 준비도 많이한다. 사람은 환경에 따라 바뀐다더니 나도 어쩔수 없다. 내인생 내가 사는거지...마음으로 다시한번 다짐하면서 출근길에 올랐다. 오늘은 오전에 안산을 넘어 홍제 한양아파트로 넘어오면서 홍제동 꼭대기에서 바라보니 모처럼 안개가 사라지고 날씨는 쾌청하여 한장 들이댔다. 무악재를 넘어 오늘은 현저2 공원으로 먼저 향했다. 입구의 주택들이다.. 아직 이주를 못한건지 안한건지는 몰라도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현저동 주민 쉼터 라는 팻말이 보여 옆을 보..
2009.02.16 -
오늘은 현저 공원을 다녀왔다.
오늘 2.3일은 작업차량도 없는 날 이라 각자 맡은 구역에 나가 청소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점검하고 노인정으로 안 넘어간 공원을 청소하기 위하여 각자 위치로 가라는 작업지시를 받았다. 무악재 담당 한분과 안산을 종주(종주? 저쪽 끝에서 이쪽 끝까지 왔으니 종주긴 종주다...)하여 현저공원으로 향하기로 하였다. 안산을 넘어오면서 한컷씩 찍은 사진 들이다.. 주우욱 뻗은 조림수는 캐나다의 어느숲을 보는 듯 하였다. 약수물로 목도 축이고 넘어오니 한성과학고등학교 지붕의 둥근 탑이 보이고 현저공원이 나타났다. 현저공원은 아직 철거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인지... 가끔 거주 주민도 보였다. 철거하고 공원이 들어서는지 아님 아파트가 들어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느낌이 모두 공원으로 조성 될듯하다.. 현저공원을 한바퀴..
200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