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0. 3. 21. 19:10 //
in 그림들/그림과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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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올린 사진을 몇장 올립니다.
아들 카메라에 있었던 사진입니다.
정지용 문 열자 선뜻! 먼 산이 이마에 차라 우수절 들어 바로 초하루로 아침, 새삼스레 눈이 덮힌 뫼뿌리와 서늘옵고 빛난 이마받이 하다. 어름 금가고 바람 새로 따르거니 흰 옷고름 절로 향기로워라. 웅숭거리고 살어난 양이 아아 끔 같기에 설어라. 미나리 파릇한 새 순 돋고 옴짓 아니기던 고기입이 오믈거리는, 꽃 피기전 철아닌 눈에 핫옷 벗고 도로 춥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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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1 20:03 신고 [수정/삭제] [답글]
온도리님!
시와 음악 사진들...너무 멋져여. 마지막 겨울을 아쉬워하는 느낌 입니다.
이제 봄이 완연하게 온듯...
황사와 봄비가 간간히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져.
온도리님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뵌듯한 느낌...
온도리님 좋은 글 소개와 음악 고마워여.
잘 읽고 다녀갑니다.
2010.03.21 20:07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1 22:29 신고 [수정/삭제] [답글]
2번째 사진 정말 멋지네요
2010.03.21 22:46 [수정/삭제] [답글]
사진이 너무 좋네요~
쓸쓸한테... 감성적이기도 하고...
음악도 잘 어울리네요~ ^^*
좋은 사진 잘 보고 가요~
자주 들릴꼐요~
2010.03.21 22:52 신고 [수정/삭제] [답글]
정말 좋아요...
어떻게 이렇게 사진을 잘 찍으시는지 ㅋ;
2010.03.21 22:59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2 00:07 [수정/삭제] [답글]
저 발자욱이 온도리님 발자욱 같은데요.ㅎㅎㅎㅎ
걸어와서 뒤돌아 보고 찍으신것 같아요.^^
2010.03.22 00:38 신고 [수정/삭제] [답글]
고요하고 좋네요..
잔잔한 음악과 어울러져.. 밤에 보고 듣기에 딱좋네요^^
2010.03.22 00:53 신고 [수정/삭제] [답글]
노래하고 사진이랑 잘 어울려요 ㅎㅎ
2010.03.22 00:59 신고 [수정/삭제] [답글]
여기 남부지방은 눈을 보기 힘든데...
설경이 아주 멋있네요..
2010.03.22 10:25 신고 [수정/삭제] [답글]
ㅎㅎㅎ 느낌이 참 편안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0.03.22 19:05 신고 [수정/삭제] [답글]
스킨이 가독성이 상당히 좋습니다.ㅎ
좋은 음악 편안한 글 잘 쉬고 갑니다.~
2010.03.22 22:27 신고 [수정/삭제] [답글]
ㅇ ㅏ.. 눈 사진이 너무 예뻐요~
특히 언덕 사진... 음악도 너무 편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