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곳곳에 봄이 보인다...

2010. 3. 29. 21:13낙서장/이야기

아침 출근하면서 대기실 입구 소나무 밑 조경석 틈새에서 노오란 꽃이 보인다.
무슨 꽃인지 모르겠지만 참 반갑다. 미친 3월에 폭설에 강풍으로 멀게만 보이던 봄이 보인다.
오후 작업에는 진달래도 봤다. 물레방아옆의 인공폭포도 물을 쏟아내고 있고, 낙엽틈새에서도 이름모를 보라색 들꽃들이 곳곳에 보였다. 노오란 산수유도 꽃을 피웠고 이름모를 꽃나무들도 꽃몽오리가 터질듯이 맺혀있다. 봄이다..이제 봄이다.

아침 출근하면서 바라보니 바위틈에서 노오란 꽃이 피어있었다. 무슨 꽃인지도 모르고 반가워서 그냥 찍어보았다.

점심시간에 연흥약수터 위에 이름모를 새가 울고있길래 담았는데 줌으로 당겨서 그런지 선명하지가 않다. 물론 새이름도 모른다.

오후 작업때 산에서 바라본 산밑의 논골마을..그옆에 힐튼호텔도 보인다.

아~~!! 반갑다 진달래야...

홍제천의 물레방아도 힘차게 돌고있다.

홍제천의 천둥오리도 먹이사냥을 하고있고...

안산 위에서 내려오는 인공폭포...물레방아 옆에서 찍어서 그다지 실감은 나지 않는다.

아침에 찍었던 노란꽃..오후에 햇볕을 받으니 더 노란것같아 다시 찍었다.

오후 작업때 산속 낙엽틈에서 피어난 보라색 꽃..무슨꽃인지 모르겠다.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진찍으면 바로 검색해 준다는데...구글폰을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오늘 아침은 쌀쌀했지만 오후부터는 완연한 봄날씨였다.
주우욱 이런 날씨겠지...
밖에서 일하는 우리 숲가꾸기, 산림정비, 희망근로 하시는 분들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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