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작업하면서 둘러본 안산과 고은산

2010. 4. 6. 22:14낙서장/이야기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
숲가꾸기와 산림정비는 어제 식목행사장에서 못다한 마무리 작업을 나가고 일부는 송죽원 부근의 배수로 정비작업을 나간다고 한다. 희망근로는 안산과 고은산 등산로와 주변능선으로 작업을 나갔다.

백암약수터를 지나 봉수대 뒷능선에서 바라본 봉수대 옆 봉우리

독립문쪽을 바라보는 봉수대 바위절벽들...

바위절벽밑에 핀 산수유가 노랗게 피어있다.

숲길조성길 등산로를 따라가면 쉬나무 숲이 있다.

쉬나무숲을 지나 메타스퀘이어 숲으로 향하는 계단..계단 옆길을 내어 길이 반질반질하다. 또 계단이 없으면 놓아달라고 민원넣고 이렇게 놓아주면 또 옆에 길을 낸다.

나무가지위에 새집을 얹어 놓았는데 새들은 보이지 않는다. 지켜봐야 알겠지만 새들이 입주한 것 같지는 않았다. 부리로 나무가지 물어다가 짓는집이 좋은가 보다.

숲길조성길에 세워진 나뭇잎 안내판 잣나무 자작나무 소나무 전나무 층층나무 신갈나무잎 등이 보인다.

산림욕장 입구에 세워진 안내판 많은사람들이 산림욕을 즐기곤한다.

희망근로 천막옆 배트민턴장 울타리에 있는 화살나무인데 아직 잎이 나오지 않았다. 산 중턱이라 그런가 보다.

대기실옆 화살나무인데 파릇파릇 새싹이 돋는다. 햇빛이 잘 들어오는 양지바른 곳이라서 그런지 새 싹이 마구 돋았다.

이렇게 새순이 나올때 새싹을 따다가 나물로 무쳐먹기도 한단다. 새순을 따서 먹어보니 고소하기도 하고 뒷맛이 오래도록 입안에 남아 있었다. 한참을 따 먹었다.

고은산 넘어가는 길에 외롭게 핀 진달래 한송이..

이름을 모른다. 연못 바위틈에 피어있는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이름표가 없다.

흰색꽃도 있다. 활짝핀 꽃은 참 이쁘다.

바위틈에 많이 심어놓은 쥐똥나무 비슷한데...꽃도 피었다.

양지바른 곳에서 쳐다봐 달라고 방긋방긋 웃고있는 제비꽃 아가씨.

고은산 넘어가기전 신연중학교 뒷편 안산 뒷자락에 핀 산수유와 진달래꽃

화장터길 옆 능선 울타리에 핀 개나리꽃

고은산 올라가기전 송죽원입구에서 본 흰목련

고은산 입구에서 본 노오란 개나리..

오후에는 날씨가 활짝개였다. 하늘의 구름도 멋지고 전망대 양쪽 개나리길도 좋다.

고은산 망대에서 홍제동쪽으로 넘어가는 능선길이다.

홍제동쪽으로 넘어가는 능선길옆에 활짝핀 진달래 무리들

고은산 전망대 밑에 활짝피어있는 진달래꽃..우리 어릴때는 참꽃이라 하여 많이 따먹었었다. 그리고 꽃잎으로 화전도 부치고 했던 기역이 난다.

고은산에서 돌아오면서 들은 연못길. 벚꽃축제때 사용될 연등이 걸려있다.

연못에서 천막으로 올라가는 계단옆에 피어있는 하얀꽃인데 이름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