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첩빈도리꽃과 열매

2010. 7. 11. 07:00그림들/산유화

덕천약수터 올라가는 오솔길 왼쪽 (우측편으로는 예전에 무궁화를 많이 심어 무궁화 동산이라고들 한다.)에  길옆에는 울타리마냥 서있는 만첩빈도리가 있다. 6월중순쯤에 하얀꽃이 피더니 이제 꽃이지고 열매가 맺혔다.

만첩빈도리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는 범의귀과는 주로 여러해살이풀과 작은키나무, 그리고 한해살이풀로 이루어진 큰 과이다. 식물계 전체로 볼 때 가운데 부분에 자리잡고 있어 그다지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까치밥나무, 구즈베리, 수국, 바위떡풀 등 대부분 정원장식용으로 인기 있는 종류들이 많다.

꽃이 여러 겹 핀다고 '만첩'이라 하고, 줄기의 속이 비어 있어서 '빈'을 붙이며, '말발도리'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도리' 그래서 '만첩빈도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비슷한 식물로 일본 원산의 빈도리(Deutzia crenata)는 꽃이 홑겹으로 피며, 말발도리 (D. parviflora)는 꽃잎이 5장이고 산방꽃차례로 꽃이 핀다.
만첩빈도리 역시 하얀 꽃이 아름답고 뿌리에서 줄기가 많이 올라와 정원수나 생울타리용으로 가꾸기에 적당하다. 늦은봄 작은 울타리에서 새하얀 꽃이 소복하게 피어난 것이 참 앙증맞은 꽃이다. 아이들과 꽃을 엮어 목걸이를 만들어 놀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열을 내리는 데에 그 열매를 이용한다.

그제 가보니 만첩빈도리의 하얀꽃이 다지고 이렇게 열매가 맺혔다.

이 열매는 열을내리는 한방약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건너편에서 6월중순 보았던 딱총나무..


그 파란 열매가 이렇게 빨갛게 익었다.

딱총나무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
학명  Sambucus williamsii var. coreana 
분류  인동과 
분포지역  한국·일본 ·중국 ·우수리 등지 
서식장소  산골짜기 
크기  높이 3m 내외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3m 내외이고 덩굴처럼 자라며 줄기의 속이 어두운 갈색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코르크질이 발달하고 길이 방향으로 깊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연한 초록빛이며 마디 부분은 보라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2∼3쌍의 작은잎으로 된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5∼14 cm로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은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돌기가 있으며 짧은 원추꽃차례[圓錐花序]를 이룬다. 화관(花冠)은 황록색이 돌고 털이 없으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공 모양이며 7월에 붉게 익는다. 한국(전남·경남·경북·충남·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일본·중국·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보라색 도라지꽃

꽃피기직전의 도라지꽃

원추리꽃

스칼렛메이딜란 장미 프랑스 1985년 적색장미
꽃이작고 무리로 피는 겹꽃 덩굴장미 반복적으로 개화하여 성장력이 뛰어남

물레방아로 내려가는 인공수로변에 피어있는 연보라색꽃에 벌이 앉아있다.

고개넘어 돌아나오니 좌측에서 분홍색꽃이 피어있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산딸기


명천약수터옆 생태연못가에서 본 이름모를 버섯

산수국



산책길옆 숲풀틈에서 쑤욱 올라와서 노란꽃을 피웠다. 너는 누구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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