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록싸리와 싸리꽃

2010. 8. 5. 01:00그림들/산유화

조록싸리는 마당을 쓰는 싸리빗자루를 만드는데 사용했던것 같고, 싸리나무는 1년생을 베어다가 소쿠리, 다래기등을 만들었다고 한다. 싸리나무는 결이곱고 여물어서 우리생활에 여러가지 용도로 두루 사용된 나무인듯 하다. 작년 희망근로 하시는 분들도 비가 없으면 싸리나무 한묶음을 베어다가 비로 쓰기도 했다. 요즈음 안산 곳곳에 조록싸리와 싸리나무에 꽃이 피었다.

조록싸리 [朝鮮木萩]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관목. 
학명  Lespedeza maximowiczii 
분류  콩과의 관목 
분포지역  한국 진도 
서식장소  산야 
크기  높이 2∼3m 

산야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며 목재는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뒷면에 긴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밀원식물이다. 꽃받침은 중간 정도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끝이 바늘같이 뾰족하다. 꽃잎에서는 기판이 자적색, 익판이 홍자색, 용골판이 연한 홍색이다. 열매는 협과로 9∼10월에 익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10∼15 mm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과 더불어 털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녹색 바탕에 짙은 갈색 무늬가 있다. 나무껍질은 섬유로, 잎은 사료용으로, 줄기는 농가 소공예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잎과 가지를 해열 ·이뇨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흰조록싸리(for. albiflora)는 백색 꽃이 달리고, 삼색싸리(var. tricolor)는 백색의 기판과 자주색 익판 및 홍색 용골판이 특이하며 한국 진도에서 자란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싸리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 
학명  Lespedeza bicolor 
분류  콩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 
자생지  산과 들 
크기  높이 2∼3m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2∼3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다. 턱잎은 가늘고 길며 짙은 갈색이고 길이 약 5mm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에 눈털이 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4개로 갈라지고 뒤쪽의 1개는 다시 2개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꼬투리는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부리처럼 길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신장 모양이며 갈색 바탕에 짙은 점이 있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좋은 밀원식물(蜜源植物)이며 겨울에는 땔감으로 쓴다. 잎은 사료, 줄기에서 벗긴 껍질은 섬유자원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새로 자란 줄기는 농촌에서 여러 가지 세공을 하는 데 쓰고 비도 만든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싸리(for. alba), 잎 뒷면에 털이 많이 나고 잿빛을 띤 흰색인 것을 털싸리(var. sericea)라고 한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좀작살나무
마편초과 식물로 중부 이남의 표고 200∼1,300m의 계곡 및 암석지에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1.5m에 달하며 지리적으로는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추운 곳에서 잘 견디고 음지와 양지에서 모두 잘 살며 내조성이 강하여 바닷가에서 잘 번성할 뿐만 아니라 공해에도 강하여 도시에서도 개화결실이 잘된다.

꽃은 길이 2mm 정도이고 8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10∼20개의 꽃이 달리며, 열매는 지름 3∼4mm의 핵과이고 10월에 짙은 자주색 으로 익는다.
열매는 마디마디에 뭉쳐 달려서 잎이 지고 난 다음에도 더욱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넓은 곳에 군식하면 군집미를 감상할 수 있다.겨울이 되면서 퇴색하는 열매는 긴 겨울동안 새들의 먹이가 되어 도시공원의 야생조류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안산공원(홍제지구) 홍제동으로 내려가는 계단 오른쪽에서 본 열매..무슨 열매인지 꽃인지 모르겠다.

아름다운 호박꽃이 이렇게 싱싱하다.

엉겅퀴꽃 같은데 잎이 다르다.

금계국인데 색이 주홍색이다. 황코스모스랑 닮긴 닮았다.

무악정 바로아래 정자 꽃밭에서본 화초..

인공수로 산책로 오른쪽 능선에서 홀로 피어있는 연보라색 도라지꽃

Quelques Notes Pour Anna - Nicolas De Ang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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