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작핀 부레옥잠을 보았다.

2010. 8. 16. 01:00그림들/산유화

부레옥잠을 몇번 올렸지만 활짝핀 꽃은 처음보았다. 여름이 되면서 지자체 마당에 커다란 물화분에 수생식물을 키우고 있다. 그옆에 박도 있고 도마토, 수세미등도 심어놓았다. 찾아오는 어른신들은 그 옛날 울타리로 타고 올라간 수세미나 박 보다는 정감이 덜하겠지만 그때 시절이 그리울 이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마냥 신기하기만 할것이다.
부레옥잠은 물옥잠과의 식물이다.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로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지만 한국에서는 한해살이다. 연보라빛 꽃은 7~8월경에 피는데 밑부분은 통처럼 생겼으며, 윗부분은 깔때기처럼 퍼져 있다.

부레옥잠 [water hyacinth]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물옥잠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Eichhornia crassipes 
분류  물옥잠과 
원산지  열대 ·아열대 아메리카 
서식장소  연못 
크기  잎자루길이 10∼20cm 

열대 ·아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다. 연못에서 떠다니며 자란다. 밑에 수염뿌리 처럼 생긴 잔뿌리들은 수분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몸을 지탱하는 구실을 한다.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많이 돋으며 나비와 길이가 각각 4~10cm로 밝은 녹색에 털이 없고 윤기가 있다.

잎자루는 공 모양으로 부풀어 있으며 그 안에 공기가 들어 있어 표면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한다. 길이는 10~20c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보랏빛이며 수상꽃차례[穗狀花序]를 이루고, 밑부분은 통으로 되며 윗부분이 깔때기처럼 퍼진다.

6개의 갈래조각 중에서 위의 것이 가장 크고, 연한 보랏빛 바탕에 황색 점이 있다. 6개의 수술 중 3개가 길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실처럼 길다. 씨방은 상위이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부레옥잠옆에 곧 꽃망울을 터트릴것같다. 같은 수생식물인데 이름을 찾지 못했다. 꽃이피면 다시한번 찾아봐야겠다.

꼬리조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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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부지런히 이꽃 저꽃을 옮겨다니며 꿀을 모으고 있다.

한곳에 앉아있는 시간이 1초도 안된다.

벌은 꿀모으고 꽃은 수정하고..호박꽃도 벌이없으면 숫꽃을 따다가 암꽃에 인공으로 수정을 해 주어야 호박이 제대로 큰다. 참 자연은 오묘하다.

하얀 무궁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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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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