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2010. 8. 31. 07:00그림들/산유화

지난 6월 중순경 조경계에서 꽃무릇(양파처럼 생겼음)모종을 가져와서 생태계에서 안산곳곳에 심었다. 9월이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꽃들이 쑤우욱 올라온다. 풀무릇 식재   2010/06/10 - [그림들/산유화] - 황금달맞이꽃(개량 달맞이꽃)이 피었다.  한꺼번에 무리지어 피었으면 보기가 더 좋았을텐데 아직 시기가 일러서인지 꽃대가 드문드문 올라온다.

 꽃무릇[석산]

 
 


학      명  Lycoris radiata 
분      류  수선화과 
서식장소  산기슭이나 풀밭 
크      기  꽃줄기 길이 30-50cm 
효      용  한약재   
꽃무릇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 cm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는 길이 2∼3cm의 줄 모양 또는 피침 모양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6∼15mm이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있다. 수술은 6개이며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cm이고 다음해 봄에 시든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인후 또는 편도선이 붓거나 림프절염·종기·악창에 효과가 있고, 복막염과 흉막염에 구토제로 사용하며 치루와 자궁탈수에 물을 넣고 달여서 환부를 닦는다. 또한 비늘줄기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여 독성이 있지만 이것을 제거하면 좋은 녹말을 얻을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군데군데 꽃대가 올라오지만 많지는 않다. 가끔 주관부서에서 상태를 보고 점검하기도 한다.

홍련

홍제천에서 오리가족들이 즐겁게 놀고있네..

벚꽃길에는 꿩도 노닐고..

빗물머금은 우리나라꽃 무궁화가 수줍은듯 나를 쳐다보네

이제 가을이 오나..잠자리도 힘든 날개짓을 멈추고 빨래줄에서 잠시 쉬고 있네.



Sissel - Summer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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