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노동일지..

2009. 3. 24. 21:47낙서장/이야기

오늘은 차가 없는 날이다.
즉,작업장을 걸어서 이동하는 날이다.
날씨도 꽃샘추위로 쌀쌀했지만 걷는것도 괜찮은 편이다.
오늘 작업장은 어제 다녀왔던 백련사 입구 은평구와 경계선 식목행사장 예정지 주변정리다.
나무심기 행사를 위하여 나무를 베고 장소를 확보한후 잘라낸 나무를 보기좋게 쌓아놓고 오늘은 그 작업주변의 잔가지와 낙엽들을 갈고리로 쓸어모아 무더기 위쪽에 쌓는 날 이다.

오전 오후 감독관이 나와 작업지시를 하고 독려을 하는 것을 보니 뭔 일이 있구나 싶었는데....
오후4시 쯤에 담당과장이 납시었다.
자체 행사장이니만큼 직접 확인하고 싶으셨으리라..
이리저리 다니시면서 수행한 계장과 주임 그리고 따라다니는 우리 감독관..그옆을 지키는 우리 반장님..
퇴근시간에 별 다른 이야기 가 없는걸 보면 쿠사리는 안들으신듯...
평소 안하는 야구 농담까지 하시는 감독관...칭찬은 아니더라도 잔소리는 안들은듯 하다.

피곤하지만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겼다.
내일은 또 무슨일이 기다릴까..
나무 심는 구덩이 파라고 할까?
글쎄..내일 일은 내일이고 몸으로 하는일은 하루일과가 끝나면 이어지지 않아 좋다.
그걸로 끝이니까..
그렇지만 마음이 개운하지는 않다..ㅠㅠ

오늘 걸어가면서 인공폭포와 물레방아...그리고 돌다리까지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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