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노동일지...

2009. 3. 27. 23:24낙서장/이야기

오늘은 절친 흥기씨가 아침부터 작업복을 갈아입지 않았다.
오전부터 볼 일이 있단다.
그래서 오전 작업엔 성화씨와 함께 했다.
반장 따라  나무 베는 작업을 오전 내내 하였다.
오후에는 한그루만 베어 쌓기 작업하고 다른 작업조들은 구덩이를 파기 시작하였다.
식목행사에 필요한 구덩이가 620개란다.
산책길옆 개나리와 진달래 심을 길다란 구덩이도 파야한다는데......

오후 나무쌓기 작업완료후 우리 작업조도 바로 구덩이를 파기 시작하였다.
내가 판 구덩이가 6~7개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내일과 월요일까지 파야 될것같다.
흥기씨가 없어 많이 심심했지만 오전에는 교육가신 홍제동 형님께도 전화드렸다.
목소리가 밝은걸보니 노동보다는 교육이 좋으신가 보다..ㅎㅎ
구덩이를 팠더니 많이 피곤하다..
나도 이제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구나...

마지막으로 바람에 부러진 나무를 정리하는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하고 싶어요 - 양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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