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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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행
오랜만에 절친들과 함께한 산행~ 매주 나홀로 산행이 보기가 좀 그랬는지 규니와 버미가 같이 해 주었다. 불광역 9번 출구에서 10시에 만나 대호아파트 사잇길로 산행을 시작했다. 족두리봉과 향로봉 비봉을 거쳐 사모바위에서 응봉을 지나 진관사 쪽으로 내려왔다. 오랜만에 같이한 산행이라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면서 초록의 5월을 만끽한 하루였다. 굽이굽이 올라갈때 숨이 턱까지 차 올랐지만 체력이 빈약한 친구를 위하여 속도 조절과 앞에서 기다려주는 센스에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 쉬면서 간식거리 먹을때와 점심먹으면서 막걸리 좋아하는 추리가 마음에 걸렸지만 오늘 근무일이라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지만 북한산 하산길도 바위길이 많아 막걸리 먹고 내려오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 등산은 차단된 땅의 기운을 강하게 받는 좋은 기회..
2016.05.07 -
북한산 향로봉과 비봉 산행
작심 3주째 북한산을 가기로 하고(4월2일) 진관사쪽으로 갔더니 예전에 있던 주차장이 없어져 버렸다.한창 공사중인 한옥마을 뒷편으로 가서 한적한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나오니 택시에서 기사아저씨가 주섬주섬 배낭을 매더니 공사장뒤로 올라가는것이 아닌가? 진관사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왜 저리로 가는가 싶었지만 따라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저만치 따라가다가 물어보니 뒷길인데 늘 다니시는 길이라고 한다.올라가다 보면 대머리 바위 나오고 더 올라가면 향로봉과 비봉이 나온다고 하여 그 길로 올라보니 이곳 저곳 풍경도 볼 만하고 등산객도 붐비지 않아 좋긴 좋았다. 내려오는 길은 진관사 계곡쪽으로 내려왔다.진달래도 활짝피고~ 향로봉 사모바위 비봉에서 신발 벗어 가지런히 놓고 아저씨 아줌씨가 오수를 즐기고 있다. 진관사 ..
201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