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중학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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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학습장의 박하
자연학습장에 박하 꽃이 피었다. 언젠가 숲해설가 선생께서 잎을따서 향을 맡아보라고 해서 맡아봤더니 화하고 진한 박하향이 났었다. 그러더니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한다. 얼마전에 내가 못찾았던 이름인데 꽃잎을 따서 향을 맡아보고 알았다. 박하는 꿀풀과에 속하는 숙근성의 다년생 풀이다. 한방에서는 박하를 경엽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박하차는 위장치료에 이용되고 있다.박하 [薄荷]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숙근초. 학명 Mentha arvensis var. piperascens 분류 꿀풀과 분포지역 전세계 서식장소 습기가 있는 들 크기 높이 60∼100cm 야식향(夜息香)·번하채·인단초(仁丹草)·구박하(歐薄荷)라고도 한다. 습기가 있는 들에서 자란다. 높이 60∼100cm이다. 줄기는 단면이 사..
2010.08.27 -
금불초와 나비
자연학습장에 개망초 비슷한 노란꽃이 있어 이름을 몰랐었는데 여름에 피는꽃을 디져보니 이름이 금불초다..몇일전 포스팅한걸 고쳤다. 말나리는 범부채로 고쳤고 개망초 비슷한 노란꽃은 금불초로 이름을 추가하였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변해서인지 꽃이피는 시기도 책하고는 조금씩 다른것 같다. 어쨌던 안산에서 근무하면서 하찮은 들꽃하나라도 이름에 관심을 가지며 생활하니 시간은 참 잘간다. 흐르는세월 참 빠르기도 하구나...금불초 [金佛草]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Inula britannica var. chinensis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서식장소 습지 크기 높이 30∼60cm, 잎 길이 5∼10cm, 나비 1∼3cm, 설상화 길이 16∼19mm, 나비 1.5∼2mm, ..
2010.07.19 -
참나리와 말나리
신연중학교 후문옆 자연생태연못가에 나리꽃이 피었다. 얼마전에 우리 희망근로하시는 분들께 연못주변에 조성한 화단에 풀을 뽑아달라고 했더니 키큰 나리가 다 쓰러져있다. 수풀속에 묻혀있다가 기댈풀이 없어서 쓰러졌는지, 밟아서 쓰러졌는지는 몰라도 많이 넘어져있었다. 조금더 조심조심 작업하라고 못 일러준 내 책임이 크다. 쓰러진 나리줄기를 세워도 바로 서지를 않는다. 게중에 쓰러져서도 꽃을 피우고 키가작은 말나리는 좀 떨어진곳에 있어서 그런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생태연못가의 참나리 말나리 말나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Lilium distichum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 중국 북동부, 헤이룽강, 사할린섬, 캄차카반도 등지 서식장소 높은 지대 크기 높이 약 80cm 높은 지대에서 자란..
2010.07.12 -
코스모스가 피었다.
몇해전 부터 코스모스는 시도때도 없이 피었다. 예전에는 코스모스하면 가을이었는데 요즈음은 그렇지않다. 지구 온난화때문인지 이상기온때문인지는 몰라도 작업하다가 내려오는길에 청소년수련관옆에서 코스모스를 보았다. 이제 막 한송이 두송이 피었으니 곧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흔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으리라.. 코스모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Cosmos bipinnatus 분류 국화과 원산지 멕시코 크기 높이 1∼2m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6∼10월에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
2010.06.23 -
치자꽃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오늘 금요일.. 감독이 일마치고 수박화채에다가 막걸리를 받아준다. 땀흘리고 먹는 수박화채도 시원하고 좋았지만 모처럼 모여서 한잔씩 돌려 마시는 막걸리맛도 참 좋았다. 오전에 이것저것 감독과의 소통이 안되었는지 이런저런말이 있었고, 겸사겸사 자리를 마련한 모양이었다. 요즈음 화두가 소통인데 참 중요한 말이다. 부모와 자식간의 소통, 직장에서의 상사와의 소통, 국민과 나랏님과의 소통을 보면 수평관계가 아닌 상하관계이다. 수평이라면 소통에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일이 소통이다. 하늘에서 검은구름이 몰려오고 해서 서둘러 퇴근하는 길에 아미산(중국집)화단에 치자꽃이 피었다. 불어오는 바람에 코끝을 스치는 향기가 너무 좋다. 아직 우리집 베란다에 있는 치자꽃은 아직 피지도 않았다. 갑자기 생각..
2010.06.18 -
안산숲 그림들(5/12~15)
5월은 푸르다. 푸른 5월에 땀흘려 일하는 숲가꾸기와 산림정비, 그리고 희망근로가 하는 일은 다람쥐 채바퀴돌듯 매일 같은 일의 연속이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출근했다. 장마철 대비하여 배수로정비와 메타쉐콰이어숲의 벌목나무 산물정리작업을 하였다. 안산을 돌아다니며 찍었던 몇일간의 사진들이다. 48페이지 육목단의 목단이 맞단다. 어쩐지 화투짝 육목단이란 느깜이 팍 왔었다. 자연학습장을 찾은 어떤 어르신이 알으켜 주었다. 문학적으로 목련꽃이라고 하며 아가씨가 맥주한잔 마시고 얼굴이 빨갛게 물든 형상처럼 무지 예쁜꽃 이라고 하였다.(어르신도 한잔 하신것 같았다.) 자연학습장의 목동과 목련 흰 야생화에 흰나비가 앉아있다. 금낭화꽃 덕천약수터 정자옆 꽃밭에 있었다. 병꽃나무 꽃 안산 곳곳에 병꽃나무가 많았다. 백암약..
201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