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약수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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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령
숲가꾸기팀과 산림정비팀이 제초작업을 하기전 까지는 안보였는데 물레방아 내려가는 길과 주변을 말끔하게 제초 작업후에야 보이는 강아지풀이다. 용케 다 밀어버리지 않고 남겨두었다. 어릴적 강아지풀을 뜯어 몰래 친구의 목과 귀를 간지럽히며 놀던 생각이 난다. 강아지풀인줄 알았는데 수크령이라고 파르나스님이 알으켜 주셔서 수정했다. [2010.08.28] 수크령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ennisetum alopecuroides 분류 화본과 분포지역 아시아의 온대, 열대 자생지 양지쪽 길가 크기 높이 30∼80cm 길갱이·랑미초(狼尾草)라고도 한다. 양지쪽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80cm이고 뿌리줄기에서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길이 30∼60cm, 나비 9∼15mm이며 ..
2010.08.15 -
달맞이꽃
70년대 이용복이 부른 달맞이꽃이란 노래가 생각나는 그 꽃이다. 노래는 즐겨듣고 많이 불렀지만 이렇게 달맞이꽃을 보는건 처음이다. 안산곳곳에 키큰 노란꽃 이름이 무엇인지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야 이름을 알았다. 달맞이꽃이다. 그 옛날 희끄스럼한 달빛아래 여친집 창문가에서 구성지게 부르곤하던 친구 생각도 난다. 시절이 그래서인지 처지때문인지 유난히도 이용복은 그런 노래를 많이 부른것 같다. 1943년 3월4일생(?)맞나?..그 노래도 그랬었고...반갑다 달맞이꽃. 개량달맞이꽃은 포스팅하고 올렸지만 원조 달맞이꽃은 처음이다. 2010/06/10 - [그림들/산유화] - 황금달맞이꽃(개량 달맞이꽃)이 피었다. 달맞이꽃(Evening Primrose, German Rampion) 학명 Oenothera o..
2010.08.12 -
쑥부쟁이 비슷한 아스터
학명은 Aster novi-belgii 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 여러해살이 풀이다. 많은 품종이 있으며 분화및 절화로 많이 이용되는 종류이다. 언뜻 쑥부쟁이를 연상시킨다. 꽃범의꼬리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hysostegia virginiana 분류 꿀풀과 원산지 북아메리카 자생지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 크기 높이 60∼120cm 피소스테기아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고 여름의 건조에 약하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높이 60∼120cm이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줄기가 무더기로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에서 줄 모양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종처럼 생기고 화..
2010.08.10 -
노랑물 봉선화와 코스모스
봉선화도 노랑 봉선화가 있나보다. 인공수로 조경석 틈에서 홀로 피어있는 노랑꽃이 찾아보니 노랑물 봉선화란다. 손톱에 노랑물 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ㅋ 요즈음 우리 희망근로 아줌마들은 봉선화 물들이느라 정신이 없다. 고동색으로 들이고 메니큐어로 니스칠까지 한다. 이제 코스모스도 제법 많이 보인다. 국도변에 키큰 코스모스는 못 보았지만 근교만 나가도 있을듯 싶다.노랑물봉선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분류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 분포지역 한국(경남·경북·경기·평북·함남·함북) 서식장소 산기슭의 습지 크기 높이 약 60cm 산기슭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연하다. 줄기는 물기가 많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특히 마디가 두드러진다. 잎은 어긋..
2010.08.08 -
당귀꽃, 매꽃, 접시꽃,초롱꽃이 피었다.
주말에는 비가 내렸다. 오늘 아침에도 비가 많이 내렸다. 몇일전 안산 곳곳에 심어놓은 꽃무릇에 땅이 메말라 물차를 동원해서 물을 주곤했었는데 이렇게 비가 내려 흠뻑 젖어 있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놓인다. 하지만 밖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칙칙해서 걱정이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비옷을 입고 배수로 마다 점검을 다닌다. 날씨는 덥지 비옷을 입으면 왜 그렇게 칙칙하고 기분이 찜찜하던지 작년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비옷 입고 모자쓰고 장화신고 화물차 뒷칸에 실려 작업나가는 모습이 왜 그렇게 서글퍼 보였는지..서글프지... 희망근로는 대기천막에서 비오는 오전에는 대기하고 오후에 작업을 시작하였다. 자연학습장에 심어놓은 당귀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는데 대기실 뒷능선 나무밑에 당귀꽃이 활짝 피었다. 나비한마리가 날아와 정..
2010.06.14 -
찔레꽃이 피었다..
이름도 모르던 꽃이 찔레꽃이다. 숲가꾸기 감독이 산일하면서 찔레나무 베지말라고 당부하던 그 찔레꽃이다. 향기도 참 좋다. 아카시아향과 어울려 요즈음 코가 향그럽다. 오늘새벽 비가와서 그런지 더 싱그러운 숲이다. 자연학습장에는 색색의 장미도 활짝 피기 시작하였다. 필때는 분홍색인데 하얗게 변하는 것인지...따로 있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곳곳에 찔레꽃향이 상큼하다. 벚꽃길 끝에 토끼풀과 찔레꽃이 잘 어울린다. 자연학습장에 피어있는 분홍색 작약꽃과 진홍색의 작약꽃..새벽에 내린비로 물기를 머금은 모습이 투명유리에 물방울이 있는것 같다. 미끄러질듯 달려있는 물방울때문에 꽃들이 더 싱싱하게도 보인다. 목단(모란)꽃이 지고 열매가 열렸다. 동자꽃(Lychnis cognata)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
201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