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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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가든
호수공원의 장미정원이다. 꽃박람회도 끝나고 해서 들러 보았더니 5월의 장미향이 가득하다. 오랜만에 안구정화용 사진들~ 장미정원 입구 울타리의 넝쿨장미들 벤치에 앉아서 사진찍는 자리다. 장미정원 안에 있는 관상용 호박 터널 장미정원안에 있는 관상용 호박이라는데 별 희한하게 생긴 박들도 있다. 6월이 다가오면 이음악이 생각난다...
2012.05.19 -
찜통처럼 더운 날씨에 괜스리 짜증나고 답답할땐 떠나자~!
“찜통처럼 더운 날씨에 괜스리 짜증나고 답답할땐 떠나자~!” 어느 여름여행 광고 카피처럼 우리도 주말을 이용해서 강원도에 다녀왔다. 만나면 반갑고 그저 즐거운 것이 우리들 만남이 아니겠는가. 일상의 가면을 훌훌 벗어 던져버리고 서로 만나 진솔하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흉을 보거나, 미워할 친구는 없다. 오히려 인간사 엇비슷한 삶이므로 서로 이해해주고 토닥 거려주기도 한다. 서로 사랑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 해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할 지라도 털어놓은 긴긴 이야기를 서로 공유해서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것도, 즐거움을 나누는 것도, 얼마 남지않은 우리들의 삶에 우정과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시작 할 때는 무계획 무대뽀로 시작한 여행이지만 한 페이지씩 쌓여가는 이야기들은 들춰보고..
2011.08.02 -
누리장나무의 열매가 열리기 시작했다.
여름내내 흰꽃에 향기를 뿜어내던 누리장나무의 붉은 꽃밭침이 갈라지면서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꽃받침은 붉은빛을 띠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그 조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10월에 짙은 파란빛으로 익는다. 파란 열매가 익어간다. 2010/07/28 - [그림들/산유화] - 안산의 누리장나무 물레방아간 옆에서 만났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비에젖은 무궁화꽃 안산방죽의 흰 수련 수련옆에 개구리밥으로 뒤덮여있는 방죽안의 오리 한마리 대기실뒤에 눈독들여놓은 쌍호박 안부를 묻기위해 갔더니 호박잎에 호랑나비가 마실 나와있다. 방죽옆 능선에 산초나무 열매가 보인다. 안산의 작은 폭포 한낮의 열기에 소나기가 내리자 아스팔트위에 운무가 생긴다. 뜨거운 지표면에 비가내려 수증기가 생긴것 같다..
2010.09.04 -
조록싸리와 싸리꽃
조록싸리는 마당을 쓰는 싸리빗자루를 만드는데 사용했던것 같고, 싸리나무는 1년생을 베어다가 소쿠리, 다래기등을 만들었다고 한다. 싸리나무는 결이곱고 여물어서 우리생활에 여러가지 용도로 두루 사용된 나무인듯 하다. 작년 희망근로 하시는 분들도 비가 없으면 싸리나무 한묶음을 베어다가 비로 쓰기도 했다. 요즈음 안산 곳곳에 조록싸리와 싸리나무에 꽃이 피었다.조록싸리 [朝鮮木萩]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관목. 학명 Lespedeza maximowiczii 분류 콩과의 관목 분포지역 한국 진도 서식장소 산야 크기 높이 2∼3m 산야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며 목재는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뒷면에 긴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
2010.08.05 -
만수국
언제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이 꽃이름을 몰라 답답했었다. 그제 마침 근방에서 작업끝나고 쉬는시간에 희망근로 대기천막으로 온 영월 컨츄리맨 상용씨에게 물어보니 금송화라고 한다. 퇴근해서 부리나게 찾아보니 금송화·불란서금잔화·홍황초(紅黃草)라고도 불린다.잎은 같은데 꽃 색갈이 다른것도 있다. 만수국 [萬壽菊, French marigold]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Tagetes patula 분류 국화과 원산지 멕시코 분포지역 한국·유럽·아프리카 등지 서식장소 양지바른 모래흙 크기 높이 20∼40cm금송화·불란서금잔화·홍황초(紅黃草)라고도 한다. 양지바른 모래흙에서 잘 자란다. 높이 20∼40cm이다. 줄기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고 1회 ..
2010.08.04 -
5월 30일 노동일지
5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이다. 벌써 10개월 숲가꾸기의 반이 지났다. 세월이 빠르기도 하지만 남은 5개월후의 일이 더 걱정스럽다. 평생처음 경험하는 기간제 근무다보니 하루하루에 충실하다가도 10월을 생각하면 캄캄하다. 구청마당의 꽃들도 여름꽃으로 옷을 바꿔입었다. 봄꽃은 들어내고 이름모를 보라색과 흰꽃들이 시원함을 더해준다. 오전에는 고은산으로 배수로 청소를 나갔다. 서너팀으로 나누어 맡은 배수로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다들 모여 다음 작업지로 이동 하고 있다. 연두색의 나뭇잎들이 점점 짙은 녹음으로 변하고 있다. 점심은 매운짬뽕으로 하였다. 월요일부터는 대기실에서 동료들과 같이 식사를 할 요량이다. 공원계에서 간 4명은 그때 발급받은 카드로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제 6월부터는 대기실..
2009.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