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노동일지
오늘도 날씨는 맑았고 오후에는 여름처럼 더웠다. 오전작업은 홍은동 극동아파트 101동 사이 등산로옆 배수로 정리 작업을 하였다. 새로운 후배님들이 오셔서 트럭과 겔로퍼에 다 타지 못하였다. 흥기씨와 나는 경훈형 오토바이를 타고 작업지로 향했다. 50cc 스쿠터라 둘이 타고 가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가는동안 내내 귀가 간질간질 하였다. 스쿠터 주인인 트럭운전사 경훈형이 스쿠터 망가진다고 걱정하는 소릴께다. 안그래도 극동아파트 초입은 오르막이라 창고장님 시티100 오토바이 뒤에타고 도착했지만.... 퇴근길에 버스 정류장옆 이름모를 꽃이다. 봄에심은 꽃들은 졌고 파내고 다시 심은 꽃들이다. 여름을 맞아 옷을 갈아입고 있다. 오전에 도착하여 배수로 청소작업을 하고 있다.. 오후 작업은 안산 뒷쪽 서대문 구의회옆..
200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