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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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작업일지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출근하고나니 그쳤다. 늘 하던 작업들 나가고 특별한 일은 없었다. 오후에는 산업안전관리공단에서 강사가 출강을 나와 보건안전교육을 받았다.푸른도시과 소속 감독관과 작업조장, 반장들 2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오늘 안 사실이지만 희망근로가 산재 사고율이 제조업보다도 높고, 건설업보다도 높다고 하였다. 산재유형도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긁히고 베이는 사고였다는 것이다. 단기간 사업기간(4~6개월)과 고령에 하는 작업이라 늘 안전이 신경쓰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업이 끝나는 날까지 무사히 마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방제팀에서 안산숲길 조성도로옆 나무에 방재작업을 하고 있다. 매일 매일이 다른 자연학습장입구 철쭉꽃들 주먹만한 꽃몽오리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오늘 꽃이 활짝피었다. 무슨꽃인지는 잘 모..
2010.05.10 -
2월13일 비오다..
겨울가뭄으로 몸살을 앓더니 출근길에 보니 비가 내린다. 이 비로 겨울가뭄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목말라 있는 밭작물에 생명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예보에 하루종일 비가 온다니 오늘 작업은 못 나갈것 같은데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사뭇 궁금하기도 하였다. 출근길에 찍었다. 비가오면 작업을 못나가나 보다.. 하긴 노가다 비오면 공친다고 밖에서 일해야 하는데 이렇게 비가 오니 나갈수가 없다. 무료하게 신문보고 책보고 티비보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가 비오는 밖을보니 작년겨울에 다 떨어졌어야 할 단풍이 아직도 매달려 있다. 빗방울도 맺혀있고 아쉽지만 바람도 세게 불어서 이번 비바람으로 다 떨어질것 같다. 쓸쓸한 마음에 한장 담아 보았다. 지루한 하루를 보내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연희동 형님과 가좌동 형님 두분..
200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