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열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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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의 가을...
일요일아침 호수공원의 단풍이 궁금하기도 하고, 한바퀴 운동삼아 휘이 둘러보기로 하였다. 조각상의 잔디도 푸르름을 뒤로하고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쭉 뻗어올라간 오른쪽 나무는 메타쉐콰이어 나무인듯 하다. 단체로 라이딩나온 사람들도 많다. 넝쿨장미...아직도 장미정원과 곳곳에 장미가 보였다. 이슬 머금은 장미꽃 붉은 장미꽃도 있다. 하얀 이슬이 차가운듯 수줍게 웃고 있는 장미.. 가을에 꽃피운 장미꽃도 불타는 여름의 화려함이 없어서인지 참 외롭게 보인다. 크리스마스꽃 포인세티아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도 멋드러지게 피어있다. 국화꽃 아치 국화꽃인데...꼭 콩나물같다. 보라색 국화 활짝핀 호접란 꽃을 트럭에 싣고와서 판매도 한다. 색깔이 참 곱다. 팻말이 없어 이름을 모르겠지만 참 특이하게 생겼다. 새 형상..
2011.10.23 -
천사가 나팔을 부는꽃 천사 나팔꽃
말복이 일요일이라 금요일 퇴근하면서 동료들과 추어탕을 먹었다. 그 추어탕집이 설악 추어탕인데 한그릇 맛있게 먹고 나오니 식당앞에 천사의 나팔꽃을 1만원에 판매한다는 팻말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들어갈때는 못봤는데 곳곳에 해바라기만한 큰키의 노란 트럼펫처럼 생긴 꽃이 보인다. 천사의 나팔이란 꽃이다. 왜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유래를 찾아보니까 하늘을 나는천사가 긴나팔을 입에물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연상된다고하여 영어로는 엔젤스 트럼펫 우리말로는 천사의 나팔이라고 했다고 한다. 천사의나팔꽃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독말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관상용 꽃이다.색갈은 힌색 노랑색 분홍색 주황색등으로 다양하며 꽃말은 덧없는 사랑이라고 알려져있다. 나방을 유혹하기위해 밤에는 짙은 향이퍼져 환각작용이..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