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척지 허허벌판에서 헤매다가...
어제 오전에 갑자기 연락받고 서산을 가게되었다. 얼마전 부터 오고가던 지게차 계약건으로 급하게 오라고 한다. 주소지를 찍어보니 네비에도 안나오고 대충 근방을 보니 한 2시간30분 정도 걸리는것 같다. 3시에 약속을 하고 부랴부랴 점심먹고 1시쯤 출발하였다. 서해대교를 지나가는데 왠바람이 그렇게 부는지 차가 이리저리 얼음판을 달리는 기분이었다. 자주 다니는편은 아니지만 오늘은 좀 심한것 같다. 우리친구들도 이런경험이 있는지 모르겠다. 목적지 인근에 도착하여 위치를 확인하니 농로길을 따라 벌판으로 나오면 저멀리 싸이로가 보이는데 그곳만 보고 찾아 오라고 한다. 찾아 갈때는 목표가 보이니 길을 찾아 갔건만 나와서는 사방이 벌판이고 어느길로 가야할 지를 몰라 한참을 헤맸다. 인가로 나가는길 인양 가보면 논구덩이..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