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잠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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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에서 만난 옥잠화
호수공원에서 만난 옥잠화 선녀가 떨어뜨린 비녀가 옥잠화가 되었다는 전설을 가진 하얀꽃...그 향기도 좋다. 옥피리 가슴 품은 한 사내 살았어라 청아한 피리소리 온 세상 너울지고 하늘도 감동했어라 예쁜 선녀 보냈네 옥피리 소리에 사랑에 빠진 몇 날 천상을 잊고 살다 고향이 하 그리워 하늘을 꿈꾸었어라 아픈 이별 하였네 그리움 가득하여 사랑을 약속하고 천상에 오른 선녀 옥비녀 주었다네 머릿결 곱게 꽂았던 애틋한 정 주었네 날마다 그리움에 옥비녀 바라보다 옥비녀 떨어졌네 아뿔싸 깨졌어라 이별한 사내의 가슴 갈맷빛에 멍드네 옥비녀 무덤 위에 고운 꽃 피었어라 사랑은 곧은 줄기 옥잠화로 환생하고 하얀 꽃 그윽한 향기 내 가슴에 피었네 2010/08/19 - [그림들/산유화] - 옥잠화 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2012.09.28 -
호수공원에도 비비추가 피었다.
호수공원주변 산책로에 보라색 비비추가 피기 시작했다.비비추는 백합과로 여러해살이풀이다.산골짜기에서 자라고 잎은 뿌리에서나와 자란다.꽃은 종모양으로 7~8월경 연보라색으로 핀다.꽃봉오리가 머리에 꽃은 옥비녀같다고 하여 '장병옥잠'이라고도 한다.2010/06/21 - [그림들/산유화] - 비비추 꽃이 피었다.
2012.07.31 -
이제 지려하는 꽃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9월이다. 여름꽃들은 지기시작하고 또 어떤 가을꽃들을 안산에서 볼 수 있을지...이제 곧 안산을 떠나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는것 같다. 접시꽃이 지금도 피고있네... 자연학습장의 흰 접시꽃은 벌써 졌는데.. 안산 방죽가 동네옆 능선에는 아직 접시꽃이 피어있다. 2010/06/23 - [그림들/산유화] - 코스모스가 피었다. 안산방죽밑 산능선에서 본 해바라기... 옆의 해바라기들은 다 시들었는데 유독 한그루만이 노랑을 뽐내고 서있다. 2010/07/13 - [그림들/산유화] - 해바라기꽃 홍제천에 인공 폭포가 흘러내리고 저멀리 물레방아의 지붕은 풀로 덮여있다. 돌아가는 물레방아옆 큰 돌밑에서 먹이찾아 나온 오리새끼.. 안산공원의 옥잠화 2010/08/19 - [그림들/..
2010.09.02 -
옥잠화
예전에 공무원아파트가 있던자리에 안산공원(홍제지구) 이 있다. 거기에 옥잠화가 많이 피어있다.중국이 원산지인 옥잠화(바깥에서 겨울을 나는 숙근초)는 비비추와 많이 혼동되기도 한다. 옥잠화(玉簪化)는 말 그대로 옥비녀꽃이라는 말인데, 꽃피기전 모습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옥잠화의 꽃망울 옥잠화는 시원한 잎과 꽃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여러해살이화초로 내한성도 강해서 우리나라에 여러종류가 야생하고 있다.특히 시원한 잎은 꽃꽂이 소재로 많이 이용되며 우리 주위에서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관상식물이다. 최근에는 잎에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서양종 옥잠화도 많이 도입되었으며 우리나라 환경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번식이 잘 되기 때문에 외국 수출용 품목으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한다. 비비추 2010/06/21 -..
2010.08.19 -
안산의 황구렁이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희망근로 외래종제거(잡초제거) 나갔다가 돌아온 아줌마들이 뱀을 봤다고 무서워서 숲으로 못들어 가겠다고 난리다. 가끔 물뱀은 보았지만 굉장히 큰 뱀이라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가보았더니 1미터가 월씬넘는 황구렁이가 펜스위 햇볕드는곳에 꽈리를 틀고 앉아있었다. 오전내내 앉아있었다고 한다. 며칠 비가와서 아마 일광욕을 즐기려고 작정하고 꽈리를 틀고 있는 듯 했다. 누가 잡아갈까 걱정이 되어 작대기로 두드리고 슬슬 찔러도 고개만 들어 쳐다 볼 뿐 당췌 움직이려 들지않는다. 해를 당하면 어떻하나 싶어 쫒아도 끄덕도 하지않는다. 작대기로 건드렸더니 나를 멀끔히 쳐다보는 녀석이 참 순해 보였다.. 혀는 날름 거렸지만... 뒤 꼬리를 나무줄기에 꽈리를 틀고 앉아있다. 구렁이는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어 그대로 ..
2010.07.08 -
코스모스가 피었다.
몇해전 부터 코스모스는 시도때도 없이 피었다. 예전에는 코스모스하면 가을이었는데 요즈음은 그렇지않다. 지구 온난화때문인지 이상기온때문인지는 몰라도 작업하다가 내려오는길에 청소년수련관옆에서 코스모스를 보았다. 이제 막 한송이 두송이 피었으니 곧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흔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으리라.. 코스모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Cosmos bipinnatus 분류 국화과 원산지 멕시코 크기 높이 1∼2m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6∼10월에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