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시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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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근로..
오늘은 12일 짝수 날 이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부동산 동업자 박사장을 생각했다. 지금쯤 을지로에 출근하여 경비 인수인계를 하겠구나.... 박사장이나 나나 남이 내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참 늦고생 많이 한다 싶다... 참..힘든 시절이다.ㅠㅠ 우리들 일이 일정하게 정해진 것이 아니고 그때 그때 작업지시를 받는 일이다. 하루앞 아니 오전 오후 일도 가늠이 안가는 일이다. 노가다 잡부인생이 이런건가 보다. 잡념없이 속된말로 뺑뺑이 돌려야 능률이 오르나 부다. 그렇지만 시간은 참 잘간다. 오늘은 안산 화장실 담당 황형과 신촌 형님과 홍제동형님 3분이서 오전에는 신촌에서 일하고 오후에는 3분이 안산 화장실 청소작업지시를 한다. 그러고 나서 안산공원 화장실 담당을 새로 정한다고 하니...언듯 이해가 가지 않는..
2009.02.12 -
비오는 날도 현장에 나가다..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렸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비가 조금 그치고, 오후 부터는 개인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다들 맡은 현장으로 나가란다. 무악동 형님과 오늘도 같이 움직이기로 했다. 안산을 내려오면서 2군데를 들렸고 주욱 그대로 행군(?)하여 독립문 어린이공원까지 왔다. 비가와서 어르신들이 아직 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깨끗한 편이다. 어린이 공원을 돌아나와 다시 무악재고개로 향했다. 청구공원을 가기위해서다..올라오다가 새로 입주한 아이파크 아파트 옆길이 있길래 그길로 청구공원을 찾아가기로 하고 들어섰다. 이쪽은 종로구이다..우리 하는일이 구계를 넘나들기도 한다..ㅎㅎㅎ 올라가니 그 쪽도 곳곳에 공원조성이 한창이다. 인왕산 밑으로 해서 당도한 청구공원이지만 여기도 주민들이 청소하는지 무척 깨끗하였다. 청구공..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