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화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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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즐기는 공원을 우리가 돌보지 않으면 누가 가꾸리...
희망근로 작업은 고은산 산불현장의 고사한 소나무 숫자 파악을 하고 식목행사때 심어놓은 키작은 소나무 새순을 확인하여 산불 때문에 누렇게 떡잎진 솔잎을 제거해주는 작업을 하였다. 오늘도 웬바람이 그렇게 부는지 사방이 탁트인 정상에서 작업한 희망근로분들 고생이 많았던 하루였다. 오후에는 몇일 동안 점검하지 못했던 덕천약수터의 공익요원 점호차 갔더니 한동안 눈치만 보고있던 고스톱패들이 진을치고 있다. 숨겨놓았던 의자와 탁자위에 판을 벌리고 막걸리와 소주 커피를 내어놓고 팔고있다. 화투치는 것이야 그렇더라도 거기서 고스톱 패들을 상대로 술을팔고 안주를 만들기위하여 불루스타를 켜고 취사행위를 하는것이 문제다. 매일 장사 할려니 그것들을 은폐하려도 나무들을 잘라서 위장하고 멀쩡한 나무를 짤라 탁자를 만들고 하는것이..
2010.04.29 -
참 괴팍한 날씨다..
오늘 새벽뉴스를 보니 기상관측소 생긴이래 4월에 이렇게 저기온을 기록 한 것이 처음이라고 한다. 춥고 강풍불고 비오고 한단다. 요즈음은 일기예보도 참 잘 맞는다. 오전내내 꾸리꾸리하다가 11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희망근로 대기천막은 어제 퇴근하면서 기둥에다가 파레트를 달고 돌을 매달아 날라가지 않도록 무식하게 묶어놓아서 인지 아침에 와서 보니 날라가지는 않았다. 오전작업을 나가고 돌아올때쯤 되어 비가내렸다.비도 줄곧 오는것이 아니라 오다가 그치고 잠깐 햇빛비치다가 또오고..참 괴팍한 날씨였다.또 오늘 오후에는 서울시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점검을 나왔다. 작업일지와 출근부 점검하고 현장에 비치된 비상구급약 종류와 비치현황, 작업도구와 안전교육 실태등을 점검하고 어떤 작업장에서 어떤작업을 하는지..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