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달맞이꽃(개량 달맞이꽃)이 피었다.

2010. 6. 10. 20:58그림들/산유화

몇일전 아미산 화단에 핀 노란꽃을 올렸는데 미루마지님이 개량 달맞이꽃이라고 일러주셨다.
2010/06/08 - [그림들/산유화] - 아미산(중국집) 화단에 핀 노란꽃
걸어만 다녀도 땀이 줄줄흐르는 오늘, 어제부터 숲가꾸기와 산림정비팀은 꽃무릇 이라는 양파비슷한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을 심고 있었다. 산기슭 풀을 뽑아내고 심고, 산책로 옆 화단에도 심었다. 화분이나 화단에 심는다고들 가지고도 가고하는데 생긴것이 꼭 작은 양파처럼 생겼다. 컵에 물을담아 얹어놓아도 뿌리가 내릴것같아 나도 몇뿌리 얻어가지고 왔다. 희망근로 작업장으로 향하던중에 만난 덕천약수터부근에서 달맞이꽃을 만났다.


뒷쪽의 붉은장미와 참 잘 어울리는 황금 달맞이꽃. 달맞이꽃은 달을맞으면 피어야하는데 낮에도 피는걸 보면 그래서 개량종이라고 하는가 보다.

원산지는 미국동부지역, 봄에서 여름에 걸쳐 낮동안에 노란꽃이 피고진다. 높이는 30~50cm 정도 자라며 여러해살이 숙근초로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안산숲 조성길로 올라가다가 본 엉겅퀴가 씨를 흩날리고 있다.

곳곳에 눈에 띄는 산딸나무 꽃

한참을 인터넷뒤져서 알았다. 하고초라고도 하고 꿀풀이라는 풀이다.
하고초(꿀풀)

꿀풀: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과명:꿀풀과

꿀풀이란 이름은 꽃속에 꿀이 많이 들어있어서 단맛이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꿀풀은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로서 독특한 특징의 꽃잎을 지니고 있다. 마치 잎술 모양의 꽃은 5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초 가을까지 볼수있는 꽃으로 윗쪽으로 피어나는 꽃잎은 투구처럼 불룩하게 튀어 나와있으며 아랫족의 꽃잎은 세갈래로 갈라져 있어 다른 식물의 꽃에서는 볼수 없는 독특함이 있다. 작은 꽃들이 수없이 뭉쳐서 하나의 꽃뭉치를 둥근 방망이처럼 만드는데 엷은 보라빛의 꽃을 피우는게 대부분이지만 드물게는 흰꽃을 피우는 흰꿀풀과 분홍색을 피우는 붉은꿀풀이 있으나 무척 희귀하여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꿀풀의 꽃속에는 꽃에비해 유난히 많은 꿀이 들어있어 꿀벌들의 생활 터전이기도 하다. 한방에서는 하고초라하며 이뇨 소염제로 쓰이기도하지만 특히 갑상선, 인파선에 특별한 효험이 있으며, 폐결핵과 자궁출혈, 현기증, 고혈압등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꿀풀의 속명인 프루넬라[prunella]는 라틴어로 편도선염의란뜻인 독일어의 브루넬라[brunella]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며 영어명인 셀프힐[Self-heal]은 스스로 치료한다는 뜻이고 보면 꿀풀의 효능은 충분히 알려져 있다.

꿀풀의 효능 : 간을 맑게 하고, 종기와 뭉친 것을 풀어주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압을 내려 주며, 염증을 가라 앉이고, 눈이 아픈 것을 치료 한다.
먹는 방법은 주로 달여서 먹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병증에 따라 결정이 된다. [출처:인터넷]

요즈음 한참 피는꽃인데 우리동료들도 잘모르고 찾아봐도 잘 모르겠다.

꽃잎바깥은 핑크빛이 감돌고 활짝핀꽃은 보기좋았는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좀더 찾아 보아야겠다.




이렇게 우리 희망근로 아줌마들이 챙겨먹인다. 덕분에 늘 호강한다.ㅋ

석산(꽃무릇)Story 1

 
 


학      명  Lycoris radiata 
분      류  수선화과 
서식장소  산기슭이나 풀밭 
크      기  꽃줄기 길이 30-50cm 
효      용  한약재   
꽃무릇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 cm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는 길이 2∼3cm의 줄 모양 또는 피침 모양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6∼15mm이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있다. 수술은 6개이며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cm이고 다음해 봄에 시든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인후 또는 편도선이 붓거나 림프절염·종기·악창에 효과가 있고, 복막염과 흉막염에 구토제로 사용하며 치루와 자궁탈수에 물을 넣고 달여서 환부를 닦는다. 또한 비늘줄기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여 독성이 있지만 이것을 제거하면 좋은 녹말을 얻을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Sissel - Summer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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