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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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온날의 호수공원
오늘아침 일어나서 보니 창밖으로 눈이 하얗고 경비아저씨들의 눈치우는 소리가 들렸다. 눈이 내렸다고는 하나 많이 쌓이지는 않았다. 아침 운동겸 호수공원을 둘러보기로 하고 모자에 귀마개, 장갑과 똑딱이 카메라 챙겨서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지난 봄과 가을은 사진에 담았고 겨울은 처음이다. 눈을밟고 들어서는 호수공원은 눈이내려 그런지 분위기가 차갑게 느껴지네.... 조심조심 노인복지관으로 들어가는 노인분들의 뒷모습이 더욱 추워보였고 위태로워 보인다. 그래도 집에있는 것 보다 이렇게 나오는게 좋으신가보다. 장승들도 추워보인다. 생태공원에는 얼음이 얼고 역광으로 찍었는데 그런대로 분위기가 새롭다. 전통공원 전통공원 담장밑에 핀 대나무잎에 눈이 내렸다. 아침일찍 누가와서 살짝 눈을털고 앉았다가 간 모양이네.. ..
2011.12.24 -
낙엽속에서 복수초를 보았다.
복수초에 대하여 알아보니 대강 이렇다. [얼음을 뚫고 나온다 하여 "빙리화(얼음꽃)' 음력 정월에 핀다하여 '원단화' 모습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설연화' 그리스 신화의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어서 핀 '아네모네'등으로 불린다. 복과 장수를 누리라는 뜻으로 복수초라고 불리는데 한자로 복복자에 목숨수자 즉 복을많이 받고 오래오래 살라는 뜻이다. 유독성 식물이며 노란꽃잎때문에'황금의 꽃' 이란 별명이 있고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이다.] 이꽃을 보는 모든 블로거님들이 복을 많이받고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오후에 희망근로 작업장을 가면서 안산 중턱을 지나다가 양지바른곳에 복수초 2송이를 보았다. 복수초 인지도 몰랐지만 노오란 꽃이 눈이부셔 보니 어제 친구님들 블로그에서 복수초 사진을 본 기역이 ..
201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