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병원에 가다..

2012. 4. 21. 14:54낙서장/이야기

우리집 뚜비가 우리집에 온지도 작은애 중학교 입학 무렵이니까 근 14여년이 된것같다.
조잔한 병으로 병원도 몇번 갔었지만 그런대로 건강하게 잘 지냈었는데 얼마전 아랫배에 조그만 혹이 생겼다.
점점더 커지더니 이젠 제법 커서 걷는데 약간 지장이 있을 정도다.
오늘 딸아이가 버스타고 병원간다고 하길래 어떤 기사는 안태워 준다는 말도있고 비도오고 그래서 운동마치고 주차장에서 만나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
은평구 신사동에 있는 푸른동물병원을 친구한테 소개 받았단다.

휴일이라 그런지 병원에 손님이 많았다.
한 두어시간 지나서 나오더니 5월5일 수술예약을 했다는데 걱정스럽다.
수술시간은 약2시간이 걸리고 수술후 3일은 드레싱하러 데리고 다녀야하고 10일 있다가 실을 뽑는다고 한다. 다들 직장생활하는데 어떻게 할지 고민스럽다. 

어제 금요일 점심먹고 오다가 진한 향기에 끌려 보니 라일락꽃이 피었다. 아기의 고사리손 같은것이 고물고물 이쁘고 귀엽기도 하지만 참 향기가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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