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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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지난 6월 중순경 조경계에서 꽃무릇(양파처럼 생겼음)모종을 가져와서 생태계에서 안산곳곳에 심었다. 9월이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꽃들이 쑤우욱 올라온다. 풀무릇 식재 2010/06/10 - [그림들/산유화] - 황금달맞이꽃(개량 달맞이꽃)이 피었다. 한꺼번에 무리지어 피었으면 보기가 더 좋았을텐데 아직 시기가 일러서인지 꽃대가 드문드문 올라온다. 꽃무릇[석산] 학 명 Lycoris radiata 분 류 수선화과 서식장소 산기슭이나 풀밭 크 기 꽃줄기 길이 30-50cm 효 용 한약재 꽃무릇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 cm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
2010.08.31 -
푸른하늘에 어느듯 고추잠자리 날고...
약 2주전 토요일로 기역된다. 토요일은 희망근로는 근무가 없어 다시 숲가꾸기로 와서 안산 풀뽑기 작업을 나갔다... 작업하다가 잠시 허리를 쉬면서 바라본 풍경이 유난히 맑다. 비가 와서 그런지 파란하늘에 뭉게구름도 보인다. ㅎㅎㅎ 햇빛을 피하여 그늘에서만 모여서 작업을 하고있다. 쪼그리고 앉은 사람은 우리의 호프 삼남이 형이다.. 뿔근 앞깔창 모자가 멋있다. 뒤에는 수통도 보이고...머리띠도 붉은색이고 보면 참 체질인가 보다... 헐~ 윤표형님이 나무위로 올라간 칡덩굴을 잡아당기고 있다. 키는 작지..날씨는 덥지..눈은 잘안보이셔서 고생이 많으시다.. 어느듯 파란하늘위로 고추잠자리가 날아 다닌다. 작업하는 사람들 머리위에서 날아다니는 걸 보면 아마도 풀을헤쳐서 나오는 모기나 작은 벌레들을 사냥하나보다. ..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