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잽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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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초하루 태백산 정기를 품고온 우리친구 간잽이 가족
우리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덕유산 눈꽃산행을 마치고 올라오면서 차안에서 간잽이의 아이폰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났다. 정월 초하루 태백산에서 품은 정기를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간잽이 아이폰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메일로 보내고 내가 받아서 올린다. 이 정기품고온 태백산을 보고 올 한해 울친구들 다들 건강하고 하는사업과 직장생활 대박나고 무난하게 보냈으면 싶다. 사진찍는다고 눌렀던게 동영상을 찍어 동영상다운 영상은 없었지만 그래도 간잽이는 이영상을 보면 기가 솟을것이고 경험삼아 다음번 촬영은 많이 좋아지리라 생각된다. 큰 기대는 하지않지만...ㅠㅠ 짧은 동영상은 옷꿰매듯이 연결하였다. 일부 세워서 촬영된 동영상은 가로로 눕히기에는 기술이 허락치않아 가로로 찰영된 동영상만 꿰맸다. 그래도 동..
2012.01.30 -
[간잽이] 간잽이의 그림 모음
Tedium Of Journey반야심경(般若心經) - 안치행 반야심경은 위의 Tedium Of Journey 플레이 스톱하고 아래 테이프 플레이 누르면 경이나온다오...揭帝揭帝波羅揭帝 波羅僧揭帝 菩提娑婆訶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摩訶般若 波羅蜜多心經 摩訶般若 波羅蜜多心經마하반야 바라밀다심경 마하반야 바라밀다심경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度 一切苦厄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 개공도 일체고액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2011.11.23 -
목포 홍어, 삼합을 맛보다.
전라도 사람들이 즐겨먹는 홍어 삭힌 홍어는 어떻게 유래가 된 걸까... 흑산도에서 홍어를 잡아 목포까지 배를타고 운송해 오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한다. 풍랑이라도 만나 시간이 지체되면 홍어는 자연히 삭혀진다는 설과, 푹 삭혀진 홍어를 누군가가 짚더미 위에 버렸다고 한다. 먹을게 귀했던 시절 거지가 그 홍어로 요기를 할까싶어 가지고 동굴로 들어갔는데 그걸본 동네사람들이 저렇게 썩은 음식을 먹어 탈이나서 죽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며칠뒤 그 거지는 멀쩡하게 동네를 돌아 다니는 것을 보고 하나둘 사람들이 그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정확한 유래는 딱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삭힌 홍어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분명한 듯싶다. 우리친구들도 모두가 잘 먹는다. 인천마부는 목포에서 홍어를 사온 ..
2011.11.13 -
추억을 넘겨보다...
한장씩 넘겨도, 한페이씩 넘어가도 보고싶은 추억들이여.... 배달이 힘들고, 하루가 팍팍할때 한번씩 들춰 보시길~ 힘이 되고 살이 될꼬얌.. 자~ 웃어봐요~!! 아니 웬 아저씨 아줌마가 여기 있나? 늘씬한 아가씨가 보고있으니 더 기분이 좋은듯... 추억의 한컷이구먼~ 포스터에도 나오고~ 여길 보라니까 어디를 보고있남... 파도에 휩쓸려도 부둥켜 안고있을......어쩔수 없는 내사랑 백지수표~! 자판기에 집어넣으면 자손들이 그냥 나오는 카드? 그리운듯 쳐다보네...누군 좋겠다. 역시 스타여...저뒤에 쓸쓸히 쳐다보는 엑스트라는 누군고? 멋쟁이는 아가씨들이 좋아혀... 하트풍선이 날아가고...좋아요~ 따가운 시선을 궂이 외면하는 것인가...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2011.10.03 -
가을 나들이....조령, 1,2,3관문을 걷다.
올봄에는 계절에 맞지않게 폭설이 내렸고, 여름은 추석이 지난 9월내내 무더웠다. 조석 일교차가 10도 이상을 오르내렸다. 이제 우리나라도 아열대 기후로 접어드는 것일까? 주말에 내린비로 이젠 제법 쌀쌀한 기운이 느껴진다. 동네어귀 담장안 감나무의 감이 누렇게 익어가고 만류인력의 법칙에 따라 나무가지는 대지를 향하고 물기를 다한 나뭇잎은 그 가벼운 몸을 불어오는 바람에 흩 날리운다. 이제 가을인가 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이 가을을 마음껏 누리고 싶었는지 이심전심 간잽이의 소집 문자가 들어왔다. 10/1-10/2 1박2일 확정 수안보 한화리조트 1박후 조령 1,2,3관문 맨발 트래킹 좋은일정 추가 개발 하시길.... 가을은 어느 길을 걸어도 제철 맞은 달콤한 향기가 사방에..
2011.10.03 -
찜통처럼 더운 날씨에 괜스리 짜증나고 답답할땐 떠나자~!
“찜통처럼 더운 날씨에 괜스리 짜증나고 답답할땐 떠나자~!” 어느 여름여행 광고 카피처럼 우리도 주말을 이용해서 강원도에 다녀왔다. 만나면 반갑고 그저 즐거운 것이 우리들 만남이 아니겠는가. 일상의 가면을 훌훌 벗어 던져버리고 서로 만나 진솔하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흉을 보거나, 미워할 친구는 없다. 오히려 인간사 엇비슷한 삶이므로 서로 이해해주고 토닥 거려주기도 한다. 서로 사랑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 해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할 지라도 털어놓은 긴긴 이야기를 서로 공유해서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것도, 즐거움을 나누는 것도, 얼마 남지않은 우리들의 삶에 우정과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시작 할 때는 무계획 무대뽀로 시작한 여행이지만 한 페이지씩 쌓여가는 이야기들은 들춰보고..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