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도시자연공원에 가 봤더니...
오늘은 토요일, 이제 년말도 몇일 남지 않았고 금년이 가지전에 꼭 해야할 일이 한가지 있었다. 지난 7월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당뇨병 의심 재검진 통보를 받고 아직 재검진을 받지 않았다. 그렇게 놀라지도 않았고 솔직히 걱정도 되지 않았다. 다만 검진서를 받아본 마눌이 양파즙을 사다놓고 아침저녁으로 한팩씩 먹으라고 했다. 그것도 먹다가 안먹다가...음식을 짜게 먹어 물이 쓰이면 시원한 맛에 하나씩 마시고 있다. 요 몇일전 그 생각이나서 어제 저녁부터 굶고 오늘아침 홍제동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 병원 3층에서 접수하고 기다리는데 창문가에 놓인 화분에 포인세티아가 붉게 피어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싶어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좋지않다. 요즘 스마트폰은 화소수도 좋아 웬만한 디카 수준이드만....쩝~!..
201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