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퇴근길에 원음방송에서 나오는 이 노래를 들었다. 들어보니 나훈아가 부르고 오리발 호박씨의 옛날 18번인 애정이 꽃피던 시절의 원곡같았다. 멜로디가 똑 같다. 부랴부랴 찾아서 이렇게 또 한곡 올려놓고 듣는다. ♬ 배꽃이 떨어지던 날 미련을 감추면서 돌아선 내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요 긴긴 세월 한결같이 당신을 위하여 아~ 살아왔던 내 정성을 조용히 머리숙여 생각해 보세요 ♬ 배꽃이 떨어지던날 아쉬움 감추면서 돌아선 내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요 가시밭길 험한 파도 당신을 위하여 아~ 이겨왔던 내 사랑을 조용히 머리숙여 생각해 보세요 곡은 옛날곡이지만 플레이어는 아이폰으로 듣자..[애청곡] 생각해 보세요

오늘은 월요병으로 고생많았던 그 월욜이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1-2월 주5일 근무 했을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토욜근무하면서 피곤이 누적 되는것 같다. 오늘도 지난 일주일 내내 술을먹어 피곤하다는 흥기씨가 축 쳐져 있다. 백련산 구덩이 620개를 다파고 주변정리와 흩트러진 나무뿌리 자르기와 잔가지 청소작업을 하였다. 오후에는 두팀으로 나뉘어 식목행사에 쓸 비료를 실어다가 식목행사장 구덩이 옆으로 하나씩 져다 날랐다. 1포대에 20키로지만 산비탈을 지고 날랐더니 어깨가 뻐근하다. 오늘부터 화물차 운전기사가 바뀌었다. 그저께 회식자리서 생긴 작은다툼으로 아직 서로들 앙금이 가시지 않았나보다. 오전작업장은 그 일로 인하여 분위기가 영 서먹서먹 하였고 고성이 오가기도 하였다. 시간이 지나면 서로들 이해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