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유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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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곡] 낙화유수
낙화유수 - 소리사랑 [애청곡] 남인수의 노래인데 여성보컬 소리사랑이 부르는 노래도 참 좋다.[애청곡] 1.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잔디 얽어 지은 맹세야 세월에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 꽃다운 인생살이 고개를 넘자 2.이 강산 흘러가는 흰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홍도화 물에 어린 봄나루에서 행복의 물새 우는 포구로 가자 3.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보내고 가는 것이 풍속이더냐 영춘화 야들야들 피는 들창에 이 강산 봄소식을 편지로 쓰자 [애청곡]
2011.06.19 -
안산의 뻐꾹나리와 수로옆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
요즈음 날씨가 참 좋다. 희망근로 작업으로 안산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우거져가는 숲길과 약수터주변, 매일 거쳐가는 자연학습장,그리고 인공수로옆에서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들을 보면서 마주하는 시간이 참 좋다. 우거진숲길의 상쾌함과 쉴새없이 찾아오는 자연학습장의 어린 병아리들...향기없지만 아름답고 이름모를 야생화를 쳐다보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뻐꾹나리..꽃이 작지만 예쁘다. 학명은 Tricyrtis dilatata 이고,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숲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즐거워하는 병아리들... 잎은 크로바같은데 하얀꽃이 막 피어난다. 수로옆 돌옆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 병꽃같은데 아닌것 같고 나팔꽃 비습하지만 아니다. 위의꽃과 비슷하지만 흰꽃이고 잎도 다르다. 코를 들이대도 향기는 없다...
2010.05.22 -
3월춘설이후 눈에 못이겨 쓰러진 소나무들...
몇일전 내린 눈으로 요몇일 희망근로는 제설작업말고는 할 일이 마땅찮았다. 대신 안산 산책로와 등산로를 다니면서 잔가지가 부러져 널부러져 있는것들을 정리하고 간간히 보이는 쓰레기들을 수거하러 다녔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인 희망근로는 바닥이 미끄러워 낙상 우려 때문에 마음이 조마조마 하기도 하여 올라가다가 빙판길이 나오면 돌아오곤 했다. 희망근로와 달리 숲가꾸기팀과 산림정비팀은 눈온날 부터 무척 바빴다. 눈온날 오전은 독립문등에서 전 서울시가 제설작업을 했고, 오후부터는 소나무 위에 쌓인눈들을 사다리놓고 올라 가거나 긴 대나무 장대로 눈터는일로 정신이 없었다고한다. 그 이튿날 부터는 등산로 옆이나 산 곳곳에 쓰러진 나무들을 베어서 정리하는 엔진톱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어제는 그 작업을 하던 홍제동 ..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