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어린이공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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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근로일지
내일 비 올지도 모르니까 맡은구역 청소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라는 지시를 받고 각자 구역으로 출발 하였다. 무악재를 넘어 오늘은 현저2 공원을 먼저 둘러보기로 하였다. 총신건물 옆으로 들어가 좁은 통로 길로 올라가니 공원이 보였다. 매번 올때마다 다른길로 올라가고 내려오곤 한다. 우측 정자쪽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우측 정자 밑에있는 식음대.. 물이 졸졸 흐르는지 점검하라는 지시를 받은바 있어 보니 잘 잠궈져 있다. 동파방지로 당연히 잠궈놓았겠지... 정자앞 대리석 의자에는 모두 김소월의 산유화가 새겨져 있다. 학창시절 배웠던 국어책의 시 문구라 자연스레 읊어진다. 아마 가요인지 가곡인지도 있을걸...생각이 아물아물... 돌아서 오는길에 멀리 남산 송신탑이 보인다. 한성과학교 쪽 내려오는 입구 오른쪽에 수도 ..
2009.02.18 -
2월11일 근로
오늘아침은 일찍 출근했다. 대기실에 도착하니 8시10분이었다. 반장님과 황선생이 먼저 나와 있었다. 황선생은 늘 먼저 나왔다. 왜 이렇게 일찍나오나 궁금했다. 아마 대기실 청소도 하고 주변정리를 부탁했나 보다....(본인생각) 따끈한 커피한잔에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우며 마지막으로 창천동 담당 형님이 출근하시면 딱 9시다. 오전엔 각자 맡은 공원으로 가서 청소할것 하고 점검할것하고 오후1시까지 집합. 나는 홍제동 담당 2분과 같이 출발하여 옛날 화장터 초등학교에서 헤어져 혼자 독립문공원으로 향했다. 오늘도 청소가 미비하면 전화 할려고 천영동 노인정 전화번호와 담당 어르신 성함까지 적어왔다. 오늘은 아침부터 청소 하셨는지 깨끗하다. 독립문 어린이공원을 점검하고 현저는 어제 봤으니 바로 안산을 넘기로 하였다..
2009.02.11 -
오늘도 각 담당별 순찰과 청소실시...
오늘도 어제와 같이 각 담당별로 맡은 공원 순찰과 노인정으로 안 넘어간 공원 청소하러 뿔뿔히 흩어졌다. 무악재 담당 형님과 함께 안산을 굽이돌아 나오면서 형님 나오바리 3곳을 함께 순찰 하였다. 아침부터 하였는지 깨끗하게 청소 되어 있었다. 무악재 형님과 헤어져 무악재 고개넘어 현저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를 가로 질러 현저공원으로 향하였다. 현저 2지구가 빈집이 많고 해서 그런지 현저공원은 사람이 없었다. 꼭대기에서 부터 한바퀴 순찰을 마치고 독립문 공원을 가로질러 어린이공원으로 향하였다. 독립문 공사중이라 펜스에 붙은 포스트를 찍어보았다. 어린이 공원은 깨끗하게 청소 되어있다. 오늘 아침에 노인정에서 청소한 흔적이다.. 한바퀴 둘러보고 한장씩 찍어 남겼다. A Love Idea- Mark Knopfler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