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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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고 잎이나니 평생 서로 어긋나는 꽃..무릇
상사화라고도 하고 이맘때 전후하여 꽃이피고 꽃이지면서 잎이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꽃무릇..작년 공원주변에 심을때 얻어다가 베란다 화분에 심었더니 작년에 피고 올해도 활짝피었다. 자연과 식물은 거짓이 없다. 계절따라 척박한 환경에서도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잎을 돋운다. 그렇게 많은 보살핌과 애정이 없었는데도 한마디 불평불만없이 이렇게 화려하게 피었다. 딸아이 카메라로 몇장 찍어 보았다. 꽃무릇 다시보기 2010/08/31 - [그림들/산유화] - 꽃무릇... 케니지 러빙유
2011.09.18 -
당귀
자연학습장에는 봄부터 보아온 당귀꽃이 피었다. 키가크고 굵어 줄기차게 내리던 장맛비에도 끄떡없이 서 있다. 당귀는 여성 한방에 유효한 약재가 되는 약초이다.당귀 [當歸] 한국에서는 참당귀(Angelica gigas Nakai)의 뿌리를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 (Oliv.) Diels:中國當歸)를 사용하고 일본에서는 왜당귀(Angelica acutiloba (Sieb. & Zuc.) Kitagawa)를 사용한다.마땅히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당귀(當歸)'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이는 중국의 옛 풍습에 부인들이 싸움터에 나가는 남편의 품속에 당귀를 넣어 준 것에서 유래하는데 전쟁터에서 기력이 다했을 때 당귀를 먹으면 다시 기운이 회복되어 돌아올 수 있다고 믿..
2010.08.24 -
무릇꽃도 활짝 피었다.
꼬리풀과도 비슷하고 꽃이 맥문동처럼 생겨 처음에는 휏갈렸지만 찾아보니 이름이 무릇이다. 긴줄기가 쑤우욱 올라와 꽃을 피운다. 무릇은 히아신스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이며 일본과 중국에도 서식하며 볕이 좋은 산기슭이나 들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20~50 센티미터이다. 잎은 2개씩 나는데 길이 10~30 센티미터, 너비 4~6 밀리미터 정도로 길쭉하다. 봄과 가을 두 차례 난다. 7~9월에 줄기 끝에 조그맣고 분홍색인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10 센티미터 남짓이며 수술 6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길이 4~5 밀리미터 되는 공 모양 삭과이다. 품종으로 흰무릇(Scilla scilloides for. albiflora Y.N.Lee)이 있다. 비늘줄기..
2010.08.18 -
수크령
숲가꾸기팀과 산림정비팀이 제초작업을 하기전 까지는 안보였는데 물레방아 내려가는 길과 주변을 말끔하게 제초 작업후에야 보이는 강아지풀이다. 용케 다 밀어버리지 않고 남겨두었다. 어릴적 강아지풀을 뜯어 몰래 친구의 목과 귀를 간지럽히며 놀던 생각이 난다. 강아지풀인줄 알았는데 수크령이라고 파르나스님이 알으켜 주셔서 수정했다. [2010.08.28] 수크령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ennisetum alopecuroides 분류 화본과 분포지역 아시아의 온대, 열대 자생지 양지쪽 길가 크기 높이 30∼80cm 길갱이·랑미초(狼尾草)라고도 한다. 양지쪽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80cm이고 뿌리줄기에서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길이 30∼60cm, 나비 9∼15mm이며 ..
201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