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적봉 눈꽃산행 [2]
1월29일 아침 민박집을 출발하여 무주리조트로 출발하였다. 간잽이는 태백산 가족산행을 4개월전부터 계획하고 출발하기 1주일 전부터 눈소식이 없어 전전긍긍 했다는데...지성이면 감천이라던가 출발 3일전에 강원도 전역에 함박눈이 내려 내심 쾌재를 불렀으리라..어디서나 겨울이면 볼수있는 눈이지만 웅장한 자연의 설경과 태고의 신비스로움을 간직한 눈꽃의 감동은 아직도 머라 표현할 길이 없었으리라..성이 엄마가 부처님 반토막같은 아저씨가 이좋은곳에 데려왔다는것 만으로도 고마움에 할 말을 잊었지 않았던가... 어제 이곳으로 오는중에도 듬성듬성 눈덮인 계곡을 보았지만 우리가 상상한 눈꽃은 보지 못해 사뭇 아쉬운 산행이었다. 덕유산 눈꽃산행의 절경인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의 눈꽃터널은 구경하지 못했다. 무주리조트로 향하던..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