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좋았네 / 유갑순 ♣호박씨가보내는 음악편지 봄이면 순이와 돌담 밑에서 파릇이 돋아나온 풀잎을 베고 너는 엄마 나는 아빠 즐겁던 시절 지금은 가고 없는 사람이지만 그때가 좋았네 어릴 때 순이와 돌담 밑에서 다정히 소꼽장난 하며 놀았지 너는 엄마 나는 아빠 행복한 시절 지금은 가고 없는 옛날이지만 그때가 좋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