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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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색 작약꽃도 피었다.
자연학습장에 붉은 작약꽃옆에 연분홍색 꽃도 피었다. 목단(모란)꽃은 연분홍이 없었는데 작약은 연분홍색도 있다. 연분홍색과 붉은색의 작약꽃 자주 달개비꽃. 대기실 뒷언덕에 피어있는 보라꽃창포(붓꽃) 대기실 뒷능선에 피어있는 야생화..엉겅퀴꽃처럼 생겼다. 자연생태연못에 아줌마 아저씨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도 선생님도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는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다. 장미과의 찔레나무 꽃이다. 몇일전에도 올렸는데 이름을 몰랐다. 물어보고 찾아보니 찔레나무였다. 안산숲 조성길 펜스옆에서 곱게피어있는 찔레꽃은 향기도 좋았다. 연대 학사동 후문쪽으로 연수천이라는 약수터가 있고 그옆에 작은정자가 있다. 정자옆에는 돌탑(나무를 감싼돌탑)이 있는데 정자뒤에 또다시 돌탑을 쌓고있었다. 누가 쌓는지 궁금..
2010.05.30 -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가족들
금요일이자 주말이라 그런지 날씨가 제법 쌀쌀함에도 오후에는 안산을 찾은 상춘객들이 많았다. 벚꽃길옆 조그만 공터에도 젊은 아가씨들이 모임을가졌고 그 옆으로도 봄기운을 느낄수 있는 알록달록한 옷과 형형색색 모자를 쓴 한량분들이 많이 보였다. 오늘은 저번 식목행사때 수고들 했다고 회식이 있는 날이다. 근무 끝나고 대기실에서 한다. 회식때면 주로 잡고(?) 사다가 끓여서 장만하고 먹고 마시고 설거지한다. 가무는 없다. 물론 버너 펌프질 하는이 따로있고 손질하고 삶는이와 야채준비까지...동료들을 위하여 애쓰는 이들이 늘 있다. 또 맛있게 먹어주고 맛이 최고였다고 덕담을 건네면 누이좋고 매부 좋고다. 잡고 사다가 하는 메뉴는 늘 2가지다.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보양식과 대표적인 옻닭. 또 옻타는 동료가있어 별도로 ..
2010.04.17 -
고은산에 산불이 났다.
오늘 희망근로 퇴근시키고 어제 덕천약수터 고스톱 철거현장에 상주시킨 공익요원들 점호하러 덕천약수터로 향했다. 오전 10시쯤에 점호했건만 오후에 또 하라는 전화받고 현장에 도착하니 배트민턴장 옆에서 돗자리깔고 멤버님들이 또 치고들 계신다. 어떡하랴 취사행위만 막고 그냥 두는 수 밖에..공익요원 점호 끝내고 대기실에 돌아오니 저멀리 고은산에서 연기가 치솟으며 불길도 간간히 보인다. 산불이 났다. 감독은 승용차로 먼저 이동하고 작업나간 동료들에게 고은산 전망대 옆으로 집결하라는 다급한 전통을 치고 나도 걸어서 고은산으로 갔다. 은평과 서대문에서 수십대의 소방차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때는 큰불은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었다. 백련산팀과 공원팀, 조경팀, 공익요원, 사무실 담당공무원들이 전부..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