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4)
-
단풍
오고가는 길옆의 은행니무잎들이 노랗게 물들었다.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잠시내려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을 핸드폰에 담아 보았다. Richard Clayderman - Autumn Leaves.... Miles Davis/John Coltrane, Miles Davis - Autumn Leaves
2012.10.22 -
호수공원
지난봄 꽃축제 즈음하여 가 보았던 호수공원을 다시 찾았다. 겸사겸사 딸아이 DSLR카메라로 한번 찍어도 보고싶었고, 여름끝자락 호수주변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호수공원은 벌써 단풍으로 물든 벚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리기도 했지만 따가운 햇살은 여전 하였다. 롤러스케이트로 질주하는 사람..자전거 타는사람.. 양팔흔들며 걷는사람 자리펴고 김밥먹는 가족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이지긋한 분들이 제일 많았다. 걸어가면서 마주치고 한갓진곳을 쳐다봐도 노인분들이 많다. 이제곧 우리나라도 노령화 사회가 된다는데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곧 나의 일이기도 하고... 배롱나무꽃도 다 시들어간다. 백일동안 피어있다고 해서 백일홍이라고 한단다. 풀꽃 백일홍도 있는데 혼돈하는 일이 많기때문에 나무가 아닌 풀은 백일초로..
2011.09.11 -
안산에도 벚꽃이 만발 하였다..
주말에 안산에 벚꽃들이 활짝피었다. 아침 출근길에 보니 온통 연분홍과 하얀벚꽃이다. 어제 자전거타고 한바퀴 돌아본 흥기씨 말로는 중국집 아미산만 돈 벌었다고 한다. 줄을서서 짜장면을 먹었다고 한다. 한겨울을 보내고 이상한 3월에 시달리고 4월의 꽃샘추위 끝이라 상춘객들이 더 모였으리라...조금일찍 희망근로 천막으로 올라가면서 벚꽃들을 둘러보았다. 날씨는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다. 수채화 물감을 뿌려놓은듯 하다. 흰색과 분홍색 연두색이 청사초롱과 잘 어울린다. 금년에는 천안함사고 링스헬기추락사고, 전방총기사건등으로 시구이 어수선하고 추모분위기 때문에 별도의 벚꽃축제는 없다고 한다. 이 벚꽃은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아래로 쳐저있다. 수양버들 벚꽃인가...왕벚꽃도 있으니 수양버들벚꽃인들 없으랴. 벚꽃길 끝자락..
2010.04.19 -
언제 사진이든가...........?
희망근로가 쉬는 토요일이나 또는 비가와서 희망근로작업이 없을때 숲가꾸기에 합류하여 작업을 나간다. 한화아파트뒤 주차장 부지에 텐트치고 희망근로 작업할때 주차장 뒤쪽에 있는 옛날 건물이다. 한화회장집 있을때 화약고로 사용했다는 미확인 설도 있고.... 보기에는 일제 건축양식 같기도 하다.. 배수로 살펴보기위하여 내려 가다가 찍었다. 독립문 삼복도로 입구에 텐트 옮기고 화장실 가는 길옆에 피어있는 흰 무궁화 꽃... 순백이라 그런지 비 맞았는데도 눈이 부시다. 토욜인지... 장마비 오고난뒤 배수로 점검하면서 걸린 낙엽이나 쓰레기등을 치우고... 계단밑으로 빗물이 흘러 깊게 패여있는 구덩이를 메웠다. 퍼낸 모래로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쌓아 올렸다. 모래주머니에 모래 퍼담다 온통 모기한테 뜯겼다. 한참 쌓아올리고..
200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