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노동일지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비가 내렸다. 어제 월요일 아침부터 내린 비가 지금도 내리고 있다.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와서 대기실에서 죽치고 있었다. 다행이 오전엔 팻말하나 부착하고 운전면허시험장을 들러 운전면허증을 갱신 할 수 있었다. 노가다 생활이지만 관청의 노가다는 이런 좋은점도 있다. 그렇게 빡빡하지가 않다. 말하자면 건설회사의 노가다와는 조금 다른듯 하다. 그래서 이곳에서 몇년간을 일한 사람들은 이곳을 못 떠나는 모양이다. 말하자면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것이겠지...나는 그렇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오늘도 오전은 비가와서 대기실에서 죽치고 있었다. 출근하면서 내리는 비를 보고 찍었다. 찍고나서 바닥을 보니 그림이 좋아 또 한번 찍었다. 오후에 비가 그쳐 배수로 작업을 나가고 있다.... 점심먹고 쉬..
200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