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근로일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어제밤도 잠을 설쳤다. 그제 놀토는 근무를 했다. 말 하자면 일당 4만원의 특근이므로 6만원이 된다. 아마 공공근로 성격인 푸른숲가꾸기 말고 늘 고용한 일용직들의 임금때문에 특근을 시켜주는것이니라...생각되지만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1-2월 놀토와 일욜을 쉬어서 그런지 토욜근무후 일욜 쉬었는데도 많이 피곤했다. 오늘도 야산 나무정리 작업을 나갔다. 밑에 통나무들을 깔고 그 위에 잔가지들을 가지런히 쌓아놓는 작업이다. 생각보다는 참 힘이 들었다. 비탈길에서 굴리고 던지고 들고와서 쌓는작업이 몸에 배이지 않아 등짝에 땀만 흥건히 배인다. 진작에 체력을 만들어 놓을걸 하는 후회도 생긴다. 하지만 나에게 화가 나는건 왜일까...ㅠㅠ 쌓고 굴리고 하면서 동료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