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 Deg Sote Lam(2)
-
평화의 댐을 다녀오다...
강원도 인제군에 상담이 있어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외곽순환도로와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동홍천 IC에서 속초,인제,신남 방면으로 광치령로에서 38선로를 지나 인제읍 가아리에서 일보고 시간이 남아 평화의 댐을 둘러보았다. 아침일찍 출발하여 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 들렀다. 지난 여름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 이후로 처음이다. 휴게소 외곽에서 물을 뿌려 하얗게 어름을 만들고 있다. 38선로을 따라 인제읍 가아리를 가면서..물안개 자욱한 상수대리 부근의 풍경들 38선로 도로옆에 차를 세우고 찍었다. 양구대교 위에서 찍었다. 인제읍 가아리에서 상담마치고 주변 관광지를 찍어보니 삼청교육대 어쩌구 저쩌구 해서 가 보았더니 아무것도 없었다. 저멀리 눈덥힌 산과 푸른 칩엽수 어울리는 고즈늑한 시골 분위기다. 차를 돌려 내려..
2011.12.20 -
푸른하늘에 어느듯 고추잠자리 날고...
약 2주전 토요일로 기역된다. 토요일은 희망근로는 근무가 없어 다시 숲가꾸기로 와서 안산 풀뽑기 작업을 나갔다... 작업하다가 잠시 허리를 쉬면서 바라본 풍경이 유난히 맑다. 비가 와서 그런지 파란하늘에 뭉게구름도 보인다. ㅎㅎㅎ 햇빛을 피하여 그늘에서만 모여서 작업을 하고있다. 쪼그리고 앉은 사람은 우리의 호프 삼남이 형이다.. 뿔근 앞깔창 모자가 멋있다. 뒤에는 수통도 보이고...머리띠도 붉은색이고 보면 참 체질인가 보다... 헐~ 윤표형님이 나무위로 올라간 칡덩굴을 잡아당기고 있다. 키는 작지..날씨는 덥지..눈은 잘안보이셔서 고생이 많으시다.. 어느듯 파란하늘위로 고추잠자리가 날아 다닌다. 작업하는 사람들 머리위에서 날아다니는 걸 보면 아마도 풀을헤쳐서 나오는 모기나 작은 벌레들을 사냥하나보다. ..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