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지난주 8월26일은 아들 졸업식 이었다. 진심으로 축하 해 주었지만, 새롭게 내딛는 첫걸음이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았으리라... 이제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이 남은만큼 용감하게 세상풍파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축하한다...아들~! 너 이제 막 조심스레 내딛는 그 길을 내가 먼저 몇 걸음 앞서서 간다 길 위엔 이미 수없이 많은 자욱 찍혀있지만 난 나만의 자욱 내며 내 길을 간다 저 멀리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설레는 맘 품어 안고 앞을 향하여 당당하게 힘찬 걸음 내어딛는다. [졸업 - 오보영] 영화 졸업 주제곡 simon & garfunkel - the sound of silence 2009년 2월 22일 학부 졸업식
201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