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금요일의 일상...
오늘은 작업차가 있기도 했고 또 민원발생 공원으로 출동하는 업무를 부여받고 오전에 3군데를 돌아 다녔다. 신촌 창천동은 정말 지저분하다. 이곳을 맡은분은 제일연장자 이신데 늘 고생이 많으실 것 같아 나온김에 청소지원하러 갔다. 작업반장도 늘 마음이 쓰였나보다.. 와서 보니 역시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라 그런지 참 청소 분량도 많다. 쓸고있는데도 커피 뽑아와서 삼삼오오 마시고 피우고 버린다..ㅎㅎㅎ 유니폼입은 두아가씨도 바쁜지 연신 빨아댄다. 담배끊은 나로서도 저 맛을 알지만 어찌 씁쓸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담배 한갑도 안 사주었으면서............... 깨끗하게 청소 했다.. 오후 작업을 나오면서....안산공원 중턱을 돌아나오니 인공 물길이 보인다.. 왜정때 악명 높았던 서대문 형무소 ..
200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