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
오랜만에 절친들과 함께한 산행~ 매주 나홀로 산행이 보기가 좀 그랬는지 규니와 버미가 같이 해 주었다. 불광역 9번 출구에서 10시에 만나 대호아파트 사잇길로 산행을 시작했다. 족두리봉과 향로봉 비봉을 거쳐 사모바위에서 응봉을 지나 진관사 쪽으로 내려왔다. 오랜만에 같이한 산행이라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면서 초록의 5월을 만끽한 하루였다. 굽이굽이 올라갈때 숨이 턱까지 차 올랐지만 체력이 빈약한 친구를 위하여 속도 조절과 앞에서 기다려주는 센스에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 쉬면서 간식거리 먹을때와 점심먹으면서 막걸리 좋아하는 추리가 마음에 걸렸지만 오늘 근무일이라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지만 북한산 하산길도 바위길이 많아 막걸리 먹고 내려오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 등산은 차단된 땅의 기운을 강하게 받는 좋은 기회..
201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