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친구..

2012. 3. 20. 08:59낙서장/우리들

몇일전 카톡으로 받은 사진이다.
집같기도 하고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출전을 앞두고 유니폼 입고 폼잡았네...
한 2만명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되어있던데 몇명이 참가했는지는 잘 모르겠고...
허벅지의 근육을 보니 준비는 많이 했나보다.

풀코스 4번째라 했던가?
우려했던 비는 안내렸고 그날의 컨디션이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그래...3시간 59분에 완주 했는가?
집에서 엠비시에서 중계해주는 장면 열심히 봤건만 워낙 사람이많고 톡톡튀는 개성있는 차림들만 비춰주는 바람에 사방이 찾지는 못했지..

마라톤은 흔히들 인생에 비유하곤하지
체력적인 보완을 준비하는 과정도 그렇고 갈길은 멀기만 한데 죽을것같은 심장의 압박과 숨이 턱턱막히고 거칠게 호흡하는 맥박 소리를 정신력으로 견뎌 완주한다는것이 우리들에겐 그렇게 쉬운일만은 아닐터...
완주 했으리라 믿으며...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